[업계단신] 오리온, 햇감자 ‘포카칩·스윙칩’ 생산 개시/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광고캠페인/동원디어푸드, D2C 신선육 브랜드 ‘육백점’ 론칭/아워홈-로완, 시니어 케어푸드 위한 MOU/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버거’, 100만 개 판매 돌파/동원F&B-청담우리동물병원, 건강한 펫푸드 문화 위한 MOU/농심, ‘제15기 펀스터즈’ 모집
[업계단신] 오리온, 햇감자 ‘포카칩·스윙칩’ 생산 개시/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광고캠페인/동원디어푸드, D2C 신선육 브랜드 ‘육백점’ 론칭/아워홈-로완, 시니어 케어푸드 위한 MOU/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버거’, 100만 개 판매 돌파/동원F&B-청담우리동물병원, 건강한 펫푸드 문화 위한 MOU/농심, ‘제15기 펀스터즈’ 모집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2.06.09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리온, 햇감자 ‘포카칩·스윙칩’ 생산 개시… 국내산 감자 사용량 늘려 농가 상생 강화

오리온은 6월 감자 수확철을 맞아 햇감자로 국내 대표 생감자칩인 ‘포카칩’, ‘스윙칩’을 생산한다고 9일 밝혔다.

포카칩, 스윙칩은 올해 6월부터 12월경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수확 즉시 청주공장과 오리온 감자 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되는 만큼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감자 품질이 좋은 만큼 더 맛있는 감자칩을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전국 390여 개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1만 8천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오리온은 1988년 ‘포카칩’을 출시한 이후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맛과 식감을 다양화한 제품을 선보이며 생감자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같은 해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감자 품종 연구,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 기술 개발 등 품질 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뿐 아니라, 영농기술 보급,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 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광고캠페인 전개

롯데제과가 최근 선보인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의 광고캠페인을 전개한다.

현재 티징 영상은 유튜브, TV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본편은 이달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광고에는 배우 이성경이 등장, 감각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제로’를 어필한다.

롯데제과는 지난 달 ‘제로’ 5종을 출시, 온라인과 백화점 채널을 통해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설탕 없이 이렇게 달달하다니 신기하다’, ‘기대 이상으로 맛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각종 SNS를 통해 후기를 공유했다. 롯데제과는 이에 힘입어 제품 판매를 슈퍼마켓, 할인점 등 대부분의 유통 채널로 확대했다. 롯데제과는 TV광고를 비롯하여 현장 POP 설치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로’ 제품은 총 5종으로, 과자류인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와 빙과류인 ‘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가 있다. 이들 제품은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을 사용했다. 특히 ‘제로 후르츠젤리‘와 ‘제로 아이스콜라’는 칼로리가 일반 제품에 비해 각각 25%, 30% 가량 저감하여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제품은 패키지에 친환경 소재인 프로테고, FSC인증 종이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이미지까지 고려했다.

▶ 동원디어푸드, 유통 단계 최소화한 D2C 신선육 브랜드 ‘육백점’ 론칭

동원디어푸드(대표 강용수)가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D2C(Direct to Customer, 소비자 직접 판매) 신선육 브랜드 ‘육백점’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육백점’은 ‘세상의 다양한 고기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국내산 한우와 한돈은 물론 미국, 호주 등 다양한 산지의 고기를 취급하는 신선육 브랜드다. 축산 전문가가 전국의 농가로부터 직접 엄선한 품질 좋은 고기를 중간 유통 경로 없이 자체 식품 온라인몰인 ‘동원몰’과 ‘더반찬&’을 통해 판매하는 D2C 유통 구조를 갖춰 가격이 합리적이다.

일반 축산물의 경우 농장-도축장-육가공-도매-소매 등의 복잡한 유통 단계를 거치는 반면 ‘육백점’은 동원그룹 계열사 동원홈푸드 산하의 축육부문이 보유한 자체 육가공장과 전국 유통망 등을 활용해 모든 유통 단계를 직접 관리한다. 동원디어푸드는 이를 통해 중간 유통 단계를 축소하여 단가를 낮추는 동시에 더욱 신선한 품질의 고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육백점’이 취급하는 한우와 한돈은 ‘당일 생산,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발송을 준비한다. 수입육의 경우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미세정온기술을 보유한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들어와 신선도를 유지한다. 또한 일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주문 당일 오후 10시에서 익일 오전 7시 사이에 상품을 배송하는 새벽 직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신선한 고기를 제공한다.

동원디어푸드는 ‘육백점’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의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 ‘D Live’에서 고기 전문 유튜버 ‘정육왕’과 9일 저녁 8시부터 각종 신선육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한우, 한돈을 비롯해 마블링이 풍부한 호주산 MB5 등급의 소고기 등 인기 품목 10여 종을 오는 30일까지 최대 39% 할인 판매한다.

▶ 아워홈-로완, 시니어 대상 ‘디지털 케어푸드’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로완(대표 한승현)과 시니어 대상 ‘디지털 케어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로완은 디지털 기술과 의료를 융합하여 디지털 치료제 및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치매 관련 디지털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8일 아워홈빌딩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아워홈 오지영 R&D Institute 원장, 한웅철 TFS 사업부 키즈&실버부문장과 로완 엄흥준 총괄사장, 최우석 경영기획실장 등 양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사는 상호 전문 분야 관련 인적∙기술적 교류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시니어 대상 케어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니어를 위한 식품 및 치매 예방 등 건강 관리 콘텐츠 연구 개발과 함께 B2C, B2B 및 B2G(정부 간 거래) 등 각 시장 공략을 위한 연계 마케팅을 공동 추진한다.

아워홈은 케어푸드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대상 식품 연구 개발에 적극 나선다. 고령화 대상 영양 정보를 수집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 식습관 등을 고려한 맞춤 식단을 설계하여 디지털과 결합한 케어푸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나아가 일반 소비자의 생애주기별 케어푸드 제공은 물론, 건강 취약계층에게도 맞춤형 케어푸드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버거’, 출시 2주 만에 100만 개 판매 돌파

한국맥도날드의 치킨버거 신메뉴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가 출시 2주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26일 새로운 맛과 식감의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을 선보여 기존 마니아층은 물론, 보다 폭넓은 고객층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이번 신메뉴는 상시 판매 메뉴로 출시돼 앞으로도 맥도날드 대표 치킨버거로 꾸준히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단기간 100만 개 돌파에는 맥도날드의 과감한 변화가 큰 역할을 했다. 맥도날드는 패티와 번, 소스까지 이제껏 선보인 적 없던 식재료로 고객들에게 ‘세상 처음 맛보는 치킨버거’라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치킨 부위인 닭다리살을 통째로 사용한 케이준 패티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매력을 전달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오랜 연구 끝에 치킨버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최상의 밸런스를 완성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 동원F&B-청담우리동물병원, 건강한 펫푸드 문화 활성화 위한 MOU 체결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청담우리동물병원(대표원장 윤병국)과 건강한 펫푸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동원F&B는 8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청담우리동물병원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병국 청담우리동물병원 대표원장과 이상진 동원F&B 전략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식품 공동 연구 및 개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제품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동원F&B의 펫푸드 연구원들은 청담우리동물병원의 전문 수의사들과 협업해 반려견, 반려묘 각각의 특성에 맞는 기능성 프리미엄 펫푸드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 농심, 대학생 크리에이터 ‘제15기 펀스터즈’ 모집

농심이 제15기 펀스터즈를 모집한다. 펀스터즈는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SNS 콘텐츠를 통해 Fun 마케팅을 실천하는 20대 크리에이터 그룹이자, 농심의 대표적인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농심 제품을 사랑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콘텐츠 기획을 맡을 ‘일반’ 분야 혹은 포스터 등의 콘텐츠 제작을 담당할 ‘디자인’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는 농심 홈페이지에서 6월 20일까지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7월 5일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펀스터즈는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SNS 콘텐츠 제작, 제품 프로모션 기획, 신제품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미션 수행을 위한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와 팀에는 특별 포상도 주어진다. 또한, 매월 신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농심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