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재개 위한 흑해 개방 협상 의향 비춰
러시아,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재개 위한 흑해 개방 협상 의향 비춰
  • 김민 기자
  • 승인 2022.05.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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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제재 해제시 수출 및 우크라이나와 협상 재개 의향 전달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를 위해 흑해 항구를 개방하는 방안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8일 프랑스 및 독일 정상들과 공동으로 개최된 전화회담을 통해 러시아는 흑해 항구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은 물론 곡물 수출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와 서방국들은 곡물, 식용유, 연료 및 비료 가격이 급등했으며, 이로 인한 식량위기를 러시아가 무기화하고 있다고 비난한바 있다.

이에,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 때문이라고 반박하며 프랑스 대통령과 독일 총리에게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경우 즉시 비료와 농산물 수출을 확대할 의향이 있음을 전달하고, 우크라이나와도 대화를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푸틴 대통령은 이탈리아 및 오스트리아 정상과 가진 전화회담에서도 러시아에 발동한 제재를 해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thecattlesite.com, 5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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