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화물 적체난, 곡물 가격 상승 및 유제품 수출 감소 초래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봉쇄령이 계속 이어지면서 호주를 비롯한 주요 무역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 금융 및 시장분석 기업인 라보뱅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항만 물류대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항이 봉쇄되면서 해상 물류난과 항만화물 적체난이 심화되고 있고 옥수수 재배가 지연되면서 세계 곡물 공급이 더욱더 빠듯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무역국들의 컨테이너 운송비 등 물류비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중국의 옥수수 재배 지연과 사료용 곡물 수입 수요 감소로 곡물 가격도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오미크론 변종 확산과 제로 코로나 정책이 외식업계에도 큰 타격을 입히며 유제품 수요 감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오세아니아의 유제품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하면서 중국으로의 호주 및 뉴질랜드의 유제품 수출이 줄고 국내산 유제품 소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graincentral.com,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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