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새상품] CJ제일제당 ‘스팸 라벨프리’/대상에프앤비㈜ 복음자리 ‘아이스티 복숭아·레몬’/롯데제과 ‘월드콘’ 리뉴얼
[오늘의 새상품] CJ제일제당 ‘스팸 라벨프리’/대상에프앤비㈜ 복음자리 ‘아이스티 복숭아·레몬’/롯데제과 ‘월드콘’ 리뉴얼
  • 김민 기자
  • 승인 2022.05.09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CJ제일제당 ‘스팸 라벨프리’

CJ제일제당은 플라스틱 캡과 비닐 라벨까지 없앤 스팸 라벨프리(Label Free) 기획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4만 세트 한정 판매에 나선다.

이 제품은 캔 겉면에 로고 등이 새겨진 기존 비닐 라벨을 떼어낸 것이 특징이다. 포장재 역시 플라스틱 필름 코팅 없이 100% 종이로 만들었다. 한 상자에 라벨 없는 스팸 클래식(200g)과 스팸 25% 라이트(200g) 각각 3개씩 모두 6개가 담겼다.

스팸 라벨프리 제품은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에 따라, 기존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상표권 사용 계약 관계에 있는 미국 호멜사도 환경 개선 의지와 노력에 적극 공감, 전 세계 스팸 판매국 중 처음으로 플라스틱 캡과 비닐 라벨을 사용하지 않았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20년부터 ‘플라스틱 캡을 제거한 스팸 선물세트’, 트레이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교체한 ‘포장이 가벼운 스팸 선물세트’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스팸 캡 제거를 통해서는 폴리프로필렌(PP) 재질 플라스틱 267톤 가량을 절감, 총 1,046톤의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 대상에프앤비㈜ 복음자리 ‘아이스티 복숭아·레몬’

대상에프앤비㈜ 복음자리가 여름맞이 아이스티 2종을 출시한다.

신제품 2종은 ‘아이스티 복숭아’와 ‘아이스티 레몬’이다. 복숭아맛은 싱그러운 복숭아와 홍차가 어우러진 상콤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레몬맛은 상큼한 레몬과 부드러운 홍차가 만나 새콤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낸다.

건강을 생각하는 복음자리 레시피에 따라 아이스티 신제품 2종은 캐러맬 색소 무첨가로 출시돼 홍차 본연의 색과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사용하는 홍차도 까다롭게 관리한 찻잎만을 엄선해 만들었다.

파우더 형태로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찬물에도 잘 녹는 것이 특징이다. 찬물 200ml에 복음자리 아이스티 28g을 넣고 잘 녹인 후, 얼음을 가득 넣은 다음 찬물을 컵 가득하게 채우면 손쉽게 아이스티가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로즈마리, 애플민트 등의 허브나 과일 조각을 추가하면 풍부한 맛이 배가한다. 최근 유행하는 달콤 씁쓸한 맛의 ‘아샷추’(아이스티에 샷 추가) 음료도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다.

복음자리는 아이스티 2종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쿠팡에서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제품 2종을 각각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 롯데제과 ‘월드콘’ 리뉴얼

롯데제과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대표 콘아이스크림 월드콘의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리뉴얼에서 월드콘은 기존의 우유 및 바닐라 향의 함량을 2배 가량 높였다. 이로 인해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풍미와 달콤한 바닐라 향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바닐라 향은 친환경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 인증 받은 제품을 사용하여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RA는 자연환경과 농업 공동체 보호에 기여하는 농장 및 원료에 부여하는 친환경 글로벌 인증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빨강에 파랑 색상, 별 문양 등 월드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전통적인 요소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우유 함량 증대 문구 및 RA인증 마크 등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롯데제과는 제품 출시 전 소비자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새로워진 월드콘에 대한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 성공적인 리뉴얼이라 평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