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축 사료작물 공급 완화 위한 대책 마련 나서
태국, 가축 사료작물 공급 완화 위한 대책 마련 나서
  • 김민 기자
  • 승인 2022.05.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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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사료작물 수입 규제 완화 추진

태국 사료업계가 가축 사료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사료작물 수입을 늘려줄 것을 촉구함에 따라 당국이 공급 완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태국 상무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자국내 가축 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 및 밀 공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향후 3개월간 일시적으로 사료작물 수입을 확대할 계획임을 로이터 통신을 통해 보도했다.

현재 태국에서는 국내 사료 자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료 혼합물에 3:1의 비율로 옥수수를 공급해야 밀을 수입할 수 있는 쿼터를 얻게 된다.

한편, 최근 밀과 옥수수 공급량이 감소한데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망에도 차질을 빚게 되면서 사료업계는 축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당국은 5월부터 7월까지 밀 수입에 대한 규제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데 이어 옥수수 수입 할당량을 54,700톤에서 60,000톤까지 늘리고 관세를 폐지할 예정이다. <출처 : thecattlesite.com,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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