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분유 대란 장기화 우려
美, 분유 대란 장기화 우려
  • 김민 기자
  • 승인 2022.04.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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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구매랑 제한에 아일랜드 분유 조달 등 대책 마련

미국 전역에 분유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소비자들의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에 따른 공급망 혼란 등의 요인으로 분유 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마켓에서는 사재기 방지를 위해 1인당 구매량을 제한하고, 판매처별로 판매량을 배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대형 분유업체인 애보트가 불량품을 리콜하면서 분유 부족 문제가 악화됨에 따라 업체 측은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 받은 아일랜드의 분유 공장의 생산량을 3배 이상 확대해 매일 항공으로 조달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포장재, 유성분 등 원자재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미국 전역 유아용 조제분유의 약 31%가 품절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소매업체는 소비자들에게 분유 비축을 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 irishexaminer.com,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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