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낙농업계, 항만 물류대란 추가 대책 마련 촉구
美 낙농업계, 항만 물류대란 추가 대책 마련 촉구
  • 김민 기자
  • 승인 2022.04.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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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추가 개방, 실시간 컨테이너 추적 시스템 마련 등 요구

미국 주요 항만에 적체 현상이 이어지면서 낙농업계가 정부에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농무부(USDA)가 농산물 컨테이너 수용을 위해 일부 항만을 임시 개방키로 결정한데 이어 미국낙농가연합(NMPF)과 미국유제품수출협의회(USDEC)는 공동으로 낙농업자와 수출업자에 대한 구제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농무부와 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USDEC에 따르면, 공급망 문제로 인해 유제품 수출업체는 지난해에만 15억 달러(약 1조 9천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 측은 해상 운송 컨테이너 가용성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주간 보고서를 재발행하고, 항만을 추가 개방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부패하기 쉬운 상품의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전용 트럭 운송로 구축을 요청한데 이어 실시간으로 컨테이너를 추적할 수 있는 방안도 제안했다.

뿐만 아니라 수입품 운송 컨테이너를 항구로 돌려보내지 않고 수출업체로 보낼 수 있는 방법도 고려해볼 것을 권고했다. <출처 : agnetwest.com,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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