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상중기연합회, 산불 이재민 돕기에 3500만원 상당 쾌척
농공상중기연합회, 산불 이재민 돕기에 3500만원 상당 쾌척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2.03.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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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연합회(회장 박종락)는 최근 울진, 동해 삼척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회원사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과 구호물품을 동해시청과 울진군청에 전달했다.

한국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연합회(회장 박종락)는 최근 울진, 동해 삼척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회원사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과 구호물품을 동해시청과 울진군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들의 모임인 한국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연합회는 긴 코로나국면에서 경영상 적잖은 피해를 입고 있는 업종 중 하나지만,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외면할 수 없어 회원사들이 만든 식품과 기부금 등 3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농공상중기연합회 박종락(문경오미자밸리 대표) 회장은 "1986년 이후 가장 오래 지속된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과 산불진화 및 피해복구를 위해 수고하는 소방관 등을 위해 회원사들에게 기부의사를 묻자마자 단 하루만에 이같은 마음을 모았다"며 “화재 현장이 하루속히 복구되어 이재민들이 일상 생활로 돌아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유기적으로 원료조달·제조가공·기술개발을 연계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선정한다.

선정 유형에 따라 공동출자형, 전략제휴형, 농업인 경영형으로 분류되며, 현재 (사) 한국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연합회(회장 박종락)은 약 150여개 회원사들이 활발하게 공동마케팅, 공동수출, 기술교류, 상호협력과 정보공유 및 기부활동으로 타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업체는 문경오미자밸리, ㈜강동오케잌, (농)윤선애선인장, 남원미꾸리추어탕, 영동대벤처식품(주), (농)햅씨바에프앤비, (농)참미소, 독도무역, 태경F&B, 동우당제약, (농)유기지기, 인산죽염, (농)이도, 합천봉황농원, 그린맥스(영), 진안고원농산즙, ㈜황초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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