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대전광역시교육청 ESG 실천 협력
aT-대전광역시교육청 ESG 실천 협력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3.14 2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대전광역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대전광역시의 미래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4일 시 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홍보 △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대전광역시 390여 유치원·초·중·고교 18만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해부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시한 결과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식품과 로컬푸드로 음식을 만들어 남기지 않고 먹음으로써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를 59%까지 줄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은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학생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도 적극 실천해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협약으로 탄소 절감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