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브랜드의 선한 영향력 #회복과성장' 온라인 컨퍼런스
[행사] '브랜드의 선한 영향력 #회복과성장' 온라인 컨퍼런스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2.01.27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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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삶과 환경·사회 재건 해법 모색 위해 전문가들 머리 맞대
'넷 포지티브' ‘Goodvertising’ 저자 앤드루 윈스턴과 토마스 콜스터 등
SB아시아퍼시픽, 2월 24~25일 한·일·말련·태국 4개국 ESG 리더 다수 참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성과 ESG(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에 대한 담론은 인류의 삶을 돕고, 기업의 브랜드 성공을 위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해결책을 들을 수 있는 국제 전문가 회의가 오는 2월 24~25일 양일간 '브랜드의 선한 영향력(Bands for Good) #회복과성장(#buildbackbetter)'을 주제로 열린다. 

'SB 22 Asia Pacific'은 코로나19로 무너진 삶을 재건하고 기업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4개국 Sustainable Brands (이하, SB)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성 및 ESG분야 글로벌 리더와 유수 브랜드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ESG 활동을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브랜딩 접근 △재생과 회복(Regenerative)을 위한 비즈니스의 최신 논의를 비롯해 △미국과 아시아 4개국 소비자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소비자의 행동을 지원하는 SB의 최신 프로젝트와 툴, 가이드를 집중 소개한다.

컨퍼런스는 올해 ESG 분야에서 세계적 필독서가 될 ‘넷 포지티브(Net Positive)’의 저자 앤드루 윈스턴(Andrew Winston)을 비롯해 ‘Goodvertising’ 및 ‘The Hero Trap’의 저자이자 저명한 연설가 토마스 콜스터(Thomas Kolster), 세계 최고의 재생경제 전문가인 제니 앤더슨(Jenny Anderson) 등 지속가능성 전문가와 사상가, 실천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SB가 독점 개발해 전 세계에 보급 중인 '브랜드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Brand Transformation Roadmap. 이하, BTR)' 및 '브랜드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Brand for Good. 이하, BfG)'의 추진 경과와 성과도 자세히 소개된다.

BTR은 차별화된 ESG 자가평가체계로서,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발전하기 위한 여정을 이해하고, 발전 단계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실질적 로드맵을 제공한다, 특히, BTR은 기존의 지속가능성, ESG 활동과 브랜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환경안전, 컴플라이언스 팀 등 사내 유관 부서의 활동을 유기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독창적 접근이 반영돼 있다.

BfG는 마케팅 담당자가 지속가능하고 윤리적 소비자의 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소비자 조사, ESG 마케팅과 캠페인, 성과측정 방안을 종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P&G, 네슬레, Visa, HP 그래픽,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브랜드가 함께 참여해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특히, BfG 프로젝트의 Pull Factor 워크숍은 지속가능성과 ESG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개발하는 실질적 접근방안을 제시한다.

컨퍼런스는 또 지속가능성을 향한 미국과 아시아 4개국 소비자의 윤리적 소비문화 변화를 연구한 ‘Socio-Cultural Trend Tracker(소비자 사회문화 트렌드 조사) 결과도 발표된다.

SB가 BfG 프로젝트를 통해 독점 개발한 이 설문조사는 지난 2년 동안 미국에서 진행된 후 지난해 11월 아시아 4개국으로 확대됐다. 이 연구 결과는 최고경영진과 ESG,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에게 급변하는 지속가능한 삶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통찰력을 제시하고, 급속히 확대되는 지속가능하고 윤리적 소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 기업의 ESG 전략 개발과 실행을 위한 유일무이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B 22 Asia Pacific"은 최고경영진,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성/CSR/ESG 및 비즈니스 리더 모두에게 최신의 지식과 담론을 전하고, 브랜드와 사회의 회복과 재성장(#buildbackbetter)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개최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약 2,000명의 참가자가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민구 SB 한국지사장은 “현재의 기후위기, 환경과 사회의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 사회를 위한 해법을 찾고 있다. 특히, 코로나 상황은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윤리적 삶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의 필요성과 왜 브랜드와 소비자가 모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사업과 행동 방식을 더 빨리 변화해야 하는지도 알려 주었다. 이번 아태지역 컨퍼런스는 이러한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 지사장은 "특히 이번 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는 마케팅 및 시장조사 기관인 태국 인티지(INTAGE Thailand)의 전무이사 당자이사윈 아난타차이(Dangjaithawin Anantachai) 박사가 발표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회-문화 소비자 동향' 연구 결과다"면서 "아시아 4개국에서 각 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행동 분석 결과는 기존 미국의 조사 결과와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의도, 욕망을 비교 평가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의 실천을 지원하는 브랜드가 미래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 접근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는 또 다양한 리더와 전문가의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1일차에는 '지속가능한 브랜드의 우수 거버넌스'를 주제로, 2일차에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의 새로운 역할론과 소비자 행동'을 주제로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지속가능목표 달성을 위해 브랜드의 거버넌스 수립과 개선, 소비자의 행동변화를 지원하는 마케팅 도구에 대해 세계적 수준의 리더와 전문가들의 폭 넓은 경험과 통찰력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는 4개국에서 동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각 국가별 세션도 매일 오후 별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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