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풀무원녹즙, ‘제10회 잇-어워드’ 음료 부문 대상/롯데제과, 러시아 현지 초코파이 생산라인 확대/BBQ 치킨, 미국 내 최대 TV방송 ‘폭스뉴스’에 소개/아워홈-구리시, 푸드테크밸리 조성 및 산업 발전 위한 MOU/bhc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지난해 배달 주문 2.7배 급증/대상라이프사이언스㈜, 루게릭요양센터 건립기금 전달
[업계단신] 풀무원녹즙, ‘제10회 잇-어워드’ 음료 부문 대상/롯데제과, 러시아 현지 초코파이 생산라인 확대/BBQ 치킨, 미국 내 최대 TV방송 ‘폭스뉴스’에 소개/아워홈-구리시, 푸드테크밸리 조성 및 산업 발전 위한 MOU/bhc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지난해 배달 주문 2.7배 급증/대상라이프사이언스㈜, 루게릭요양센터 건립기금 전달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2.01.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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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녹즙, 신선 원료 강조한 디자인으로 클렌즈랩 시리즈 ‘제10회 잇-어워드’ 음료 부문 대상 수상

풀무원녹즙(대표 박성후)은 최근 사단법인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한 국내 대표 디자인 시상식 '제10회 ‘잇-어워드(it-Award)’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패키지 디자인 음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가벼운 하루를 돕는 클렌즈 음료 ‘클렌즈랩(레드, 그린, 옐로우)’으로 ‘잇-어워드’ 음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잇-어워드(it-Award)’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에서 그 해의 가장 우수한 디자인과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이다. 2011년 시작해 현재까지 10회째 운영되고 있다. 국내 디자인 산업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7개 디자인 분야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는 풀무원녹즙 클렌즈랩의 대상 수여 사유에 대해, 간결하고 최소화된 그래픽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제품 인지성을 향상시키고 원료의 신선함과 색채에 집중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과일과 채소의 영양만으로 효율적인 영양 공급을 돕는다는 제품 특장점을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소비자가 레드비트와 케일, 칼라만시 등 원료의 컬러감(Green, Red, Yellow)과 신선함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투명 용기와 블랙 라벨을 심플하고 트렌디하게 적용했다. 또, 용기 라벨 측면의 심볼릭한 아이콘을 통해 컬러별 신선 원재료를 강조했다.

▶ 롯데제과, 러시아 현지 초코파이 생산라인 확대

롯데제과가 최근 러시아 현지 법인(LOTTE KF RUS)에 약 340억원을 투자하여 초코파이 생산 라인 및 창고 건물을 증축했다.

이를 통해 롯데제과는 현지의 생산 캐파(CAPA, 생산 능력)를 늘려 안정적인 물량공급을 기반으로 판매 확대를 꾀한다.

현재 롯데제과는 러시아 칼루가주 오브닌스크시에 초코파이 공장(2010년 9월 준공)에서 초코파이 4종(오리지널, 카카오, 바나나, 딸기)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작년 연간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제과는 또한 상반기 중으로 한국의 대표 프리미엄 파이 ‘몽쉘’을 러시아 현지에서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몽쉘’은 마시멜로 대신 생크림을 사용하고 케이크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초코파이보다 한 단계 높은 고급 파이로 평가된다. 롯데제과는 점차 고급화되고 있는 러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몽쉘’을 현지화하여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롯데제과는 최근 러시아 시장에 초코파이의 신규 광고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연초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롯데제과는 이달 중순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10여개 TV채널을 통해 글로벌 초코파이의 슬로건 ‘Happy Moments’를 주제로 한 신규 광고를 방영했다.

롯데제과는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러시아 시장에서 2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BQ 치킨, 미국 내 최대 TV방송 ‘폭스뉴스’에 소개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최근 미국 유명 방송사인 ‘FOX 뉴스’의 플로리다주 ‘FOX 35 Orlando’에서 약 4분 동안 최근 한류열풍과 함께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K-치킨으로 BBQ가 소개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전역으로 송출된 방송은 최근 가장 먹고 싶은 한국 음식으로 조명받고 있는 한국식 치킨을 소개하면서 플로리다주에 첫 매장인 BBQ East Colonial점을 취재 보도했다.

1996년 창립된 폭스뉴스는 미국 케이블 뉴스 채널 중 2021년 기준 19년 연속 일일 평균 시청자수 1위를 유지해온 공신력을 지닌 채널로 이날 방송을 진행한 David Martin 기자는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프라이드 치킨이다. 최근 한국의 맛을 담은 한국 브랜드 매장이 플로리다주에도 오픈했다”며 진출 소식을 알렸다. 또 리포터는 새로이 오픈된 BBQ 매장을 방문해 매장은 물론 제품의 맛과 인기 메뉴를 설명하면서 BBQ만의 차별성과 인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BBQ 매장 관리자 Andrew Lee는 제품을 소개하면서 한국식 치킨이 미국식 치킨과 다른 점은 매콤달콤한 양념소스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을 꼽았다. 현지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BBQ의 시그니처인 ‘황금올리브 오리지널’과 ‘시크릿 스파이시 치킨’으로 구성된 반반 메뉴라고 손꼽으며 미국에서 ‘가장 한국적인 경험’을 하고 싶다면 해당 메뉴를 맛보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특히 그는, 허니갈릭윙은 BBQ만의 달콤한 간장 소스와 마늘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 아워홈-구리시, 푸드테크밸리 조성 및 산업 발전 위한 MOU 체결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구리시(시장 안승남)와 푸드테크산업 진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구리시청에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김태준 아워홈 사장과 안승남 구리시장, 김재남 구리도시공사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푸드테크(FoodTech)는 음식(Food)에 기술(Technology)을 더한 4차산업기술로, 향후 식품업계와 외식업계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워홈과 구리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구리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푸드테크밸리의 성공적인 조성과 국내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푸드테크밸리 조성 관련한 기술 및 정보·자원의 적극 교류 △푸드테크 기반 스타트업 등 입주사 유치 지원 및 제휴 컨설팅 △푸드테크 분야 신기술 및 글로벌 트렌드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 푸드테크밸리 사업은 구리시 사노동 일대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특화 업무용지를 조성하는 지역사업으로 농식품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한국판 뉴딜에 선정된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사업부지 안에 포함됐다.

▶ bhc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지난해 배달 주문 2.7배 급증

bhc가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지난 한 해 동안 배달 주문량을 분석한 결과 딜리버리 전용 매장과 배달 주문 가능 매장을 통한 배달 주문량이 전년대비 약 3배에 가까운 17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소비자들이 배달 주문을 통해 즐겨 찾은 메뉴는 아웃백 갈릭 스테이크와 투움바 파스타, 더블 머쉬룸 스테이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백은 1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와 집에서 간편하게 파인 다이닝 메뉴를 즐기려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켜주는 딜리버리 전용 메뉴 개발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맞물려 배달 주문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배달 주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아웃백의 딜리버리 전용 매장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 딜리버리 서비스 론칭으로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선제 대응한 아웃백은 배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이어지자 공유 주방을 통한 딜리버리 전용매장을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 잇따라 출점했다.

이후 월평균 2개씩 매장이 꾸준히 오픈되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41개 매장이 딜리버리 전용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포함 전국 71개 매장에서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웃백은 지속적인 언택트 소비 확산과 집에서 간편하게 레스토랑 음식을 즐기려는 소비자 니즈 증가로 올해도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센터 건립기금 전달

대상라이프사이언스㈜(대표 서훈교)가 2021-2022 한국프로농구연맹(이하 KBL) 올스타전 우승팀 ‘팀 허웅’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센터 건립기금 1천 2백만 원을 전달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는 환자식 1위 브랜드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루게릭요양센터 건립기금 기부도 뉴케어 CSR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루게릭요양센터 건립기금은 KBL 올스타전 승리팀의 득점당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10만 원을 매칭 기부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2021-22 KBL 올스타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팀 허웅’이 120점을 득점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팀 허웅’의 이름으로 1천 2백만 원의 건립기금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6일 올스타전이 개최된 대구체육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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