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원유 중 동물 의약품 잔류물질 검출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식품의약국(FD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회계연도 기준) 동물 의약품 잔류물질 검사에서 분석된 약 390만개의 원유 샘플 중 451개만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당국은 가공 전 집유된 원유 샘플을 채취해 동물성 의약품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양성으로 판명되면 사람이 섭취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폐기된다.

이에, 지난 회계연도 기준 약 1,324만 파운드의 원유가 양성 반응을 보이며 폐기됐으나 잔류물질 검출에 따른 폐기량이 전년 회계연도 대비 약 16.5% 줄어들며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thecattlesite.com, 1월 17일자>

김민 기자 foodiconenews@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