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소매업체, 새로운 동물복지 우유 라벨링 도입
獨 소매업체, 새로운 동물복지 우유 라벨링 도입
  • 김민 기자
  • 승인 2022.01.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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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사육, 방목, 유기농 농가 기준으로 등급 부여

동물복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소매업체들이 새로운 동물복지 우유 라벨링을 도입하고 나섰다.

최근 주요 슈퍼마켓 체인들은 유통 중인 우유의 동물복지 기준을 실내 사육(1, 2단계)과 방목 그리고 유기농 농가(3, 4단계)를 기준으로 4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하고 높은 수준(3, 4단계)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생산된 우유만 판매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참여업체 중 하나인 알디(Aldi)는 판매 중인 우유 25%가 3, 4단계 동물복지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2023년까지 이를 40%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며 2024년부터는 1단계를 부여받은 농가에서는 우유를 구입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30년에는 판매되는 우유 모두가 3, 4단계 기준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른 슈퍼마켓 체인에서도 금년 안에 판매 중인 모든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해 2단계 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현재 새로운 동물복지 라벨링 부착을 위해 패키징 교체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dairyreporter.com, 1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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