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미크론 확산에 농산물 생산 위기
캐나다, 오미크론 확산에 농산물 생산 위기
  • 김민 기자
  • 승인 2022.01.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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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확진자수 급증에 낙농업계는 물론 농업계 인력 확보 난항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력난을 겪고 있는 캐나다 농업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캐나다에서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수가 속출하면서 공공 방역수칙이 다시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낙농업계를 비롯한 농업계도 확진을 받는 근로자수가 늘어나고 임시 외국인 근로자 신청이 지연되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다.

캐나다농업연맹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인력난과 생산 중단 등으로 농산물 생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하며 낙농업계의 경우 젖소 사양관리부터 착유까지 목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코로나19 기간 동안 임시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허가가 7개월 이상 소요되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근로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자체 안전 규정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농산물 및 식품 공급망의 안정 유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장기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출처 : mapleridgenews.com, 1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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