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스트레스 완화로 일평균 원유생산량 5리터 증가 효과
수년전 러시아에서 원유생산량 증가를 위해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터키의 한 낙농가가 이에 영감을 받아 VR 헤드셋을 활용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180두를 사육하고 있는 해당 농가는 최근 사료 및 건초 가격 상승으로 생산비 부담이 커짐에 따라 젖소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등 생산비 부담은 줄이고 원유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최근에는 젖소 두 마리에게 VR 헤드셋을 씌워 목초지 풍경을 보여주고 10일간 그 효과를 측정한 결과 원유생산량은 물론 원유 품질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트레스 완화로 두 젖소의 일평균 원유생산량이 22리터에서 27리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해당 농가는 헤드셋을 추가로 구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출처 : dailysabah.com, 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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