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풀무원, 롯데온과 ‘얄피만두’ 기부 나서/㈜오뚜기, 설 이전 협력사 하도급대금 127억원 조기 지급/맘스터치, 소자본 창업 희망 프로젝트 1호점 오픈/대상㈜,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위한 후원금 전달
[업계단신] 풀무원, 롯데온과 ‘얄피만두’ 기부 나서/㈜오뚜기, 설 이전 협력사 하도급대금 127억원 조기 지급/맘스터치, 소자본 창업 희망 프로젝트 1호점 오픈/대상㈜,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위한 후원금 전달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2.01.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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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롯데온과 ‘얄피만두’ 기부 나서… 판매량 10% 취약계층 지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롯데온(ON)과 함께 냉동만두 ‘얇은피 꽉찬속 만두’(이하 얄피만두) 기부 캠페인 ‘ON세상이 따뜻할 만두하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ON세상이 따뜻할 만두하지’는 6일부터 26일까지 롯데온(ON) 마트몰에서 판매된 얄피만두 수량의 10%를 취약계층에 제품으로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고객이 구매한 얄피만두 전 품목(얄피 고기·김치·고기깻잎·땡초, 세모얄피 육즙고기·탱글새우·두부김치, 얄피교자)이 해당된다.

풀무원은 판매량의 10%에 해당하는 얄피만두를 강남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재단은 이를 강남구 주민센터와 협업하여 구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지원하게 된다.

풀무원은 얄피만두의 꽉 찬 속처럼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냉장고를 꽉 채우고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기부 행사를 기획했다.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의 냉장고를 채워드림으로써 그들의 빈곤한 삶도 함께 채우겠다는 취지다.

특히 2022년 음력 설을 앞두고 제품이 전달될 예정이라, 얄피만두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나도록 격려할 수 있게 됐다.

▶ ㈜오뚜기, 설 이전 협력사 하도급대금 127억원 조기 지급

주식회사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27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뚜기는 전월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50일 앞당겨 10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총 43개사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추석에도 협력사 34곳에 하도급대금 158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오뚜기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내 ESG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 사안을 논의해 개선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는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 대비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맘스터치, 소자본 창업 희망 프로젝트 1호점 오픈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낮춰 성공적인 소자본 창업을 응원하는 ‘소자본 창업 희망 프로젝트’ 1호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맘스터치 ‘소자본 창업 희망 프로젝트’의 첫 번째 매장으로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문을 연 ‘맘스터치 치킨전문점 다산역점’은 버거 메뉴를 판매하지 않고, 오직 치킨 메뉴에 특화된 배달 및 포장 전문 매장이다.

작년 11월 공개 모집을 실시한 ‘맘스터치 소자본 창업 희망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맘스터치의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위탁 운영 모델’을 통해 창업시장에서 검증된 외식 브랜드를 소자본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 창업 지원 프로젝트다.

가맹본부가 매장 오픈에 필요한 인테리어 및 시설투자비, 임차 보증금 등 초기 창업 비용의 약 70%를 무이자로 지원하며, 39개월간의 위탁기간 동안 매장을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으로 초기 지원받은 인테리어 및 시설투자비를 매달 상환하는 방식이다. 위탁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초기 지원받은 임차 보증금만 내면 본인 의사에 따라 소유권 이전도 가능하다.

▶ 대상㈜, 임직원 급여우수리 모아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위한 후원금 전달

대상㈜이 임직원들의 지난해 급여우수리 모금액을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대상㈜의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이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중심으로, 가족의 행복과 사회에 공헌한다는 공유가치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후원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3,180만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로 지원한 3,180만원을 합산해 총 6,360만 원이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들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상㈜은 2006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천원 또는 만원 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진행해오고 있다. 매년 임직원들의 급여우수리 모금액만큼 회사에서 추가로 모금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하면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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