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향후 10년간 가축 사육두수 감소 전망
EU, 향후 10년간 가축 사육두수 감소 전망
  • 김민 기자
  • 승인 2022.01.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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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련 규제 강화로 젖소 사육두수 감소 전망

지속가능성에 대한 규제 강화 및 소비 트렌드 변화로 향후 10년간 EU의 가축 사육두수가 감소할 전망이다.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21-2031년 농업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육류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EU내 수요가 감소하고 낙농산업에 대한 환경관련 규제 및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오는 2031년까지 육류 및 낙농업계의 가축 사육두수가 계속해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낙농산업의 경우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낙농가의 수익이 감소하고 가운데, 'EU 공동농업정책(CAP)' 개정안이 시행되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규제강화 사육두수가 감소하고 원유생산량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유기농 원유생산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사육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EU는 오는 2031년 전 세계 유제품 교역량의 30%를 차지하며 뉴질랜드와 미국을 제치고 최대 유제품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출처 : independent.ie,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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