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대상㈜,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동행기업’ 최초 선정/롯데제과, ‘잇-어워드’ 대상 수상/농심 사천백짬뽕, 4주만에 500만개 돌파/롯데푸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재인증/풀무원, '출출키친' 도시락 정기구독 서비스 론칭/한솥, ‘김치 부대찌개’ 출시 보름 만에 20만개 판매 돌파
[업계단신] 대상㈜,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동행기업’ 최초 선정/롯데제과, ‘잇-어워드’ 대상 수상/농심 사천백짬뽕, 4주만에 500만개 돌파/롯데푸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재인증/풀무원, '출출키친' 도시락 정기구독 서비스 론칭/한솥, ‘김치 부대찌개’ 출시 보름 만에 20만개 판매 돌파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12.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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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동행기업’ 최초 선정

대상㈜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 분야의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여 대리점과의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초 계약 시 계약기간 또는 계약갱신요구권 보장기간을 5년 이상으로 설정 △최초 인테리어 비용과 리뉴얼 시 소요 비용의 50% 이상 지원 △금리·임대료 지원 등 금융·자금 지원 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상생모델을 모범적으로 활용 △최근 1년 내 대리점분야 협약이행평가 최우수 및 우수 기업 등 5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은 이번 평가에서 대리점 대상 금융자금 지원 제도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 1년 동안 판촉비 등 약 300억원을 대리점에 지원했으며, 대리점이 저리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321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공정거래협약을 통해 지원 받는 대리점 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요소수 품귀 사태 당시 본사 차원에서 요소수 2,000리터를 확보해 대리점의 화물차량 운행을 지원했다. 그 결과 요소수 사태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유통과 판매에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었다.

한편, ‘대리점 동행기업’에는 대상 외에도 LG전자, 매일유업, 이랜드월드 등이 함께 선정됐다.

▶ 롯데제과, ‘잇-어워드(it-Award)’ 대상 수상

롯데제과가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 ‘잇-어워드(it-Award)’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나뚜루 패키지 디자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잇-어워드’는 ‘굿디자인’, ‘팩스타’와 함께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는 권위 있는 상으로 디자인 관련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7개 디자인 분야에서 그 해의 가장 우수한 디자인 및 디자이너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롯데제과가 국내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2012년 ‘팩스타’, 2019년 ‘굿디자인’, 이번 ‘잇-어워드’ 수상을 포함하면 5차례 수상이다.

이번 ‘잇-어워드’ 대상 수상작인 나뚜루 패키지 디자인은 나뚜루의 콘셉트에 맞춰 제품에 사용되는 원료의 진한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색상과 일러스트에 시선이 가도록 디자인됐다. 나뚜루 패키지의 수채화풍 일러스트는 자연에서 얻은 원료의 깊은 맛이 연상될 수 있도록 했으며, 금분으로 디자인한 도장 형태의 엠블럼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서의 나뚜루를 나타냈다. 또 패키지에는 육안으로도 쉽게 제품을 구별할 수 있도록 라벨 색상을 다르게 구성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8년부터 디자인 담당 부서를 디자인 센터로 승격,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집중해 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5년 연속 국제 디자인상 수상, 2014년 이래 6년간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횟수만 13차례나 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는 국내 제과 기업 중에서는 동일 기간 내 최다 수상 기록이다.

롯데제과는 향후 디자인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글로벌 제과기업로서의 입지와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 농심 사천백짬뽕, 4주만에 500만개 돌파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농심 사천백짬뽕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언서들이 꼽는 올 겨울 최고의 해장라면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건면이라 깔끔하고 시원한 백짬뽕의 맛이 더욱 잘 살아나, 부담없이 속풀이를 하기 좋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유명세에 사천백짬뽕은 출시 4주(11/25~12/22)만에 5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건면 제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농심 사천백짬뽕은 건면을 기반으로 대표적인 겨울 해산물인 굴을 비롯해 바지락, 미더덕 등의 해물육수에 청양고추와 후추로 칼칼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시원 칼칼한 국물과 깔끔한 건면의 조화가 인기비결로 꼽힌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면 특유의 깔끔한 맛과 쫄깃한 면발이 중화풍 백짬뽕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열량도 낮아(345kcal) 속 편안한 해장라면으로 제격이라는 후기도 많다.

실제로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온라인 상에 등록된 글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은 “집에서 간편하게 먹는 해장라면을 찾는다면 바로 이것”, “국물과 건면이 맞춤옷을 입은 것처럼 딱 떨어진다”, “건면이라 깔끔하고 칼로리도 착해”라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 롯데푸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지난 2013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2016년 유효기간 연장 심사를 거쳐 2018년에 이어 이번 2021년에 다시 한번 재인증을 획득하면서 2024년까지 연속 11년동안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롯데푸드는 △여성 및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유연근무제 및 PC오프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직장어린이집 설치 △출산축하 선물 및 장려금 지급, △가족친화 직장교육 실시 △CEO와 여성인재 간담회 △자녀학업지원 및 가족건강검진 지원 △가족휴양시설 제공 등 각종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풀무원, 스마트 무인식당 '출출키친' 고객 편의성 높인 도시락 정기구독 서비스 론칭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F&B(Food and Beverage)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로 건강한 도시락을 정기 배송하는 무인식당 서비스 ‘출출키친’이 업그레이드된 정기구독 서비스를 오픈형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출출키친’은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간편식(HMR)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 디바이스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도시락을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무인식당 서비스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선주문한 고품질의 메뉴로 구성된 도시락을 ‘출출박스’에서 픽업만 하면 돼 소규모 사업장의 구내식당의 대안으로 큰 호응을 받아 왔다.

풀무원은 비대면 트렌드가 일상이 되고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락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출출키친’의 고품질의 도시락을 정기 구독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1주부터 최장 4주 단위로 도시락을 정기 구독할 수 있게 된다. 월별 식단표를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의 주문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재택이나 출장, 선호 및 비선호 메뉴 등으로 인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날짜 별로 메뉴를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에 맞춰 풀무원은 ‘출출키친’의 메뉴도 대폭 확대하며 개인 맞춤형 식단 서비스 만족도를 보다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 채소와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구성된 ‘건강 도시락’과 풍성한 토핑이 곁들여진 ‘식사형 샐러드’에 더해 풀무원의 체중조절식 식단 서비스 ‘잇슬림’ 제품과 질환관리식 ‘당뇨케어밀플랜’ 식단도 정기 구독할 수 있다.

'출출키친'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출출박스가 설치되어 있는 지역에서 스마트폰 '출출박스' 앱으로 원하는 식단을 주문하고 지정된 '출출박스'에서 픽업하면 된다. 인근에 ‘출출박스’가 없더라도 10명 이상 단체의 경우 정기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출출박스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가상의 출출박스 코드를 통해 출출키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 한솥, ‘김치 부대찌개’ 출시 보름 만에 20만개 판매 돌파

한솥은 12월 신메뉴로 선보인 ‘김치 부대찌개’가 출시 보름 만에 2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솥에 따르면 1일 출시한 ‘김치 부대찌개’와 ‘김치 부대찌개 정식’ 4종은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총2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메뉴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가맹점 점포당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이상 상승했다.

한솥 측은 국산 김치와 국산 돈육햄 등 건강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진한 우사골 육수로 부대찌개 특유의 진한 국물 맛을 살린 것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김치 부대찌개 정식’ 4종의 경우, 구매와 동시에 기부가 이뤄지는 착한 도시락 상품으로 소비를 통해 스스로의 가치관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MZ세대의 미닝아웃 트렌드를 반영했다. 2018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솥 착한 도시락 기부는 ‘김치 부대찌개 정식’ 4종을 구매하면 도시락 1개당 1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며 한 달간 모인 기부금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국내 소외된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극강의 가성비도 신메뉴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김치 부대찌개’는 밥과 계란 후라이까지 포함된 가격이 5,800원으로 치솟는 외식 물가 속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한솥의 인기메뉴인 ‘빅치킨마요’에 진한 맛이 일품인 ‘김치 부대찌개’를 더한 ‘빅치킨마요 김치 부대찌개 정식’은 든든하고 푸짐한 한끼로 정식 신메뉴 중 가장 인기가 높다. 가격은 7,400원이다. 이 밖에도 ‘제육 김치 부대찌개 정식’과 ‘돈치스팸 김치 부대찌개 정식’은 각각 8,500원으로 제육볶음, 돈까스, 치킨 가라아게 등 다양한 반찬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많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한솥은 이 같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26일까지 다양한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솥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한솥 1만원 시식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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