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오리온, ‘플렉소 인쇄’ 포장재 적용 확대/풀무원다논, 친환경사례 공유 ‘클릭그릭챌린지’/대상그룹, 베트남 ‘장학퀴즈쇼’ 후원/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김장김치 나눔/매일헬스뉴트리션·남해군,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결과 발표/동서식품, 소외 계층 아동에 후원 물품 전달
[업계단신] 오리온, ‘플렉소 인쇄’ 포장재 적용 확대/풀무원다논, 친환경사례 공유 ‘클릭그릭챌린지’/대상그룹, 베트남 ‘장학퀴즈쇼’ 후원/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김장김치 나눔/매일헬스뉴트리션·남해군,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결과 발표/동서식품, 소외 계층 아동에 후원 물품 전달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12.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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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플렉소 인쇄’ 포장재 적용 제품 확대

오리온은 ‘플렉소 인쇄’ 2호 라인의 가동을 개시하며 환경 친화적 포장재 적용 제품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규라인에 투입한50억 원을 포함해, 오리온은 지난 2019년부터 안산공장의 플렉소 인쇄설비 구축에 총 120억 원을 투자해왔다. 기존 라인과 함께 2호 라인도 본격 가동하면 오리온 전체 제품 중 80%에 플렉소 인쇄 포장재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초코파이情’, ‘포카칩’, ‘와클’ 등 38개 제품에 적용중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어 방식과 달리, 양각 인쇄를 통해 잉크와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포장재 생산 방식이다. 오리온은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기존 연간 400톤에서 800톤까지 절감할 수 있어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풀무원다논, 친환경 활동사례 공유하는 클릭그릭챌린지 진행

풀무원다논(대표 정희련)이 자사의 무라벨 요거트 제품 ‘풀무원다논 그릭요거트’와 함께 일상 속 친환경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세 번째 ‘클린그릭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풀무원다논의 클린그릭챌린지는 분리배출 및 플라스틱 저감효과 등 친환경 가치를 담은 챌린지로, 그릭 무라벨 용기를 사용 후 헹굼부터 분리배출까지 과정을 자신의 SNS에 인증하는 일상 속 친환경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이벤트다.

풀무원다논은 실제 생활 속 소비자의 분리배출 의지를 높이고 이를 SNS에 공유해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 위한 분리배출'이라는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으로 유도하기 위해 클린그릭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3차 클린그릭챌린지는 그릭 무라벨 분리배출 인증과 함께 평소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그동안 클린그릭챌린지는 회차마다 다른 컨셉으로 플라스틱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친환경 활동 의지를 높여왔다.

소비자들은 그릭 무라벨을 섭취 후 용기를 세척해 분리배출하는 장면과 평소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 활동 사례를 함께 담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는 15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풀무원다논 그릭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대상그룹, 베트남 미래세대 꿈 지원하는 ‘장학퀴즈쇼’ 후원

대상그룹이 베트남 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현지법인인 ‘미원베트남(Miwon Vietnam)’과 ‘득비엣푸드(Duc Viet Foods)’를 통해 후원한 장학퀴즈쇼 ‘짱 응우옌 뚜오이 13(Trang Nguyen Toui 13, 13세 장원이 되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결승전은 지난 18일 베트남 지상파 TV 채널 VTV3에서 방영되며 화제를 모았다. 대상그룹 장학퀴즈쇼가 베트남 TV에 방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총 상금 5억동(한화 2,500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먼저, 행사 전부터 유튜브와 미원베트남, 득비엣푸드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참가 학교 내 오프라인 홍보물 등을 통해 다각도로 행사 개최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전에는 하노이 등 북부 지역 6개 성, 시에서 26개 학교, 총 2,500여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중 결선에 진출한 100명의 참가자는 지난 4일, 하노이 시내에 위치한 빈(Vin) 대학교에서 5라운드에 걸쳐 총 33개의 문제를 풀며 우승에 도전했다. 문제 중에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와 떡볶이 관련 내용도 출제됐는데, 거의 모든 참가자가 정답을 맞히며 K-Food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울러 18일 토요일 오전 프라임타임에 VTV3 채널에서 방영된 결승전은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VTV3 채널은 하노이를 거점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국영방송 VTV 산하의 예능 전문 채널로, 현지에서 가장 선호하는 채널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유튜브 구독자 145만명을 보유하고, 7개 국어를 구사해 ‘천재소녀’로 알려진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 ‘카인 비’와 배우 ‘타잉 쯩’, ‘란 프엉’이 진행을 맡아 행사의 공익적 목적은 물론, 프로그램 흥행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5기 활동 종료… 마지막 봉사로 ‘김장김치 나눔’ 실천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의 5기 활동이 종료됐다. ‘해바라기 봉사단’ 5기는 올해 마지막 봉사로 김장김치 나눔에 임했다.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는 지난 21일 부천시 소사구 일대에서 김장김치 만들기 봉사를 진행,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번 봉사는 향기네 무료급식소에 김장김치를 기탁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향기네 무료급식소는 지역사회 독거노인, 노숙자 등에 365일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자 2000년 설립된 비영리 봉사 단체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은 절임배추에 양념을 고루 묻히면서 김장김치를 완성한 후 향기네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봉사단이 만든 김장김치는 급식소를 찾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로 활동이 마무리된 5기 1조 단원은 ”친구들과 봉사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어 유익하고 뿌듯했던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실천 가능한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며 6기 친구들도 봉사단 활동을 하며 뜻깊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매일헬스뉴트리션·남해군,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보건사업결과 발표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김환석)이 남해군과 진행한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난 4월 경상남도 남해군과 연구 협약을 체결, 남해군 내 노년층의 근력과 근육량 등 신체변화에 대한 공동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남해군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질병관리청 공모사업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 고령자의 노쇠를 예방하고 관리해 건강격차를 줄이고자 시작됐다.

이를 위해 남해군은 삼동면과 창선면의 65세 이상 신체적 노쇠위험군 506명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상∙하지 근골격강화 운동, 단백질 보충식품 제공 등 영양관리, 의료기관을 통한 건강관리,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사업기간 동안 단백질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등 영양관리를 지원했다.

6개월 동안 적절한 영양 섭취와 운동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제공한 결과, 질환 중심 복지보다 노인의 삶의 질이 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노쇠 정도, 근감소증 기초평가, 우울척도 등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근육기능 평가 지표인 걷기 속도, 의자에서 5회 일어서기 등 운동수행능력은 크게 향상됐다. 이와 함께 노인 영양지수와 노인 근력저하 관련 삶의 질 지표도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즉 적절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노쇠위험군의 신체기능, 영양상태, 삶의 질이 개선된 것이다.

남해군은 올해 해당 사업이 실시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에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남해군 군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동서식품, 연말 맞아 소외계층 아동에 후원물품 전달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커피 브랜드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하는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를 열고,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는 ‘맥심’ 소비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여 년간 매년 여름과 겨울, 연 2회 진행되어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비대면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비한 선물은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맥심 커뮤니티 회원들은 퍼즐세트, 레고세트, 후드담요 등 아이들의 따뜻하고 알찬 겨울나기를 위한 다양한 물품을 선정했다.

동서식품은 회원들이 직접 선정한 선물세트를 ‘제티’, ‘오레오’, ‘리츠’ 등 자사 제품과 함께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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