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P사업 품목인 붉바리, 2021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대전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GSP사업 품목인 붉바리, 2021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대전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1.12.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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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지난 7일에 열린 2021년 해양수산기술사업화대전에서 Golden Seed 프로젝트 ‘붉바리 우량종자 개발과 국내외 산업화’ 과제의 세부기관이자 참여기업인 어업회사법인 씨알㈜의 이치훈 대표가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씨알㈜은 2013년부터 제주대학교(연구책임자 이영돈 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GSP 사업을 통해 ‘붉바리 우량종자 대량생산 및 붉바리 종자 연중 생산’에 성공했다.

붉바리

‘붉바리 상시 수정란 생산 기술’과 ‘건강 종자 대량 기술 상용화’ 목표를 완료하여 여름철에만 성숙 산란하는 특성으로 한정적인 시기에만 종자를 공급할 수밖에 없는 문제점을 해결해 붉바리 종자 생산기업에게 연중 건강 수정란과 종자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상시 성성숙 유도 및 연중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조기 성성숙 유도로 수정란 생산을 위한 어미의 성숙연령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시켜 육종연구의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수출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약 140만 달러 상당의 종자를 수출했고, 국내에서도 제주도 및 남해안 양식기업에 붉바리 종자를 판매하는 등 바리류 전문 양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씨알㈜은 지난 2월에도 ‘붉바리 조기 친어화를 위한 광주기 및 수온조절기술’이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해양수산신기술’로 인증된 바 있고 이번에는 ‘붉바리 종자 연중 생산 시스템 개발’과 ‘붉바리 양식 산업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씨알㈜의 이치훈 대표는“이번 수상은 GSP과제를 통해 연구 개발된 붉바리 종자 생산기술의 상용화와 산업화를 인정해준 것이라 판단되어 앞으로도 더욱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고 생산·판매하여 붉바리  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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