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개국 항노화산업 발전방향 모색
한‧중‧일 3개국 항노화산업 발전방향 모색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8.06.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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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진흥원, 26일 코엑스서 ‘2018 헬시에이징: 한‧중‧일 항노화 포럼’ 개최
국내 항노화 산업 전시·체험관 등 융복합 서비스 체험 기회도 제공

건강수명을 최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항노화(노화예방)산업의 주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과 관련 사업의 전시‧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018 헬시에이징 포럼(Healthy Ageing in Korea Forum): 한‧중‧일 항노화포럼'을 오는 26일 10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번째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초고령 사회에 직면한 한‧중‧일 아시아 주요 3개국의 항노화 관련 주요 정책 및 산업 지원에 대한 발표를 통해 각국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발전 및 협력 가능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진다.

오전 세션에서는 △중국 고령정책 개혁: 중국 본토에서의 개호보험의 등장(중산대학 정치공공사무관리대학원, 찬윙킷 교수) △일본 각 지자체의 노화방지 산업 지원 사례(니가타현 지역재생추진법인, 카와이 마사키 대표)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한국 항노화산업 추진현황(진흥원 라이프케어산업단 김우선 박사) △일본 노화방지시장 동향과 기업의 노력(일본 UBM, 이부치 아츠시 대표) △건강 중국의 항노화산업(중국항노화촉진회, 우쮜엔 총간사)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세부적인 지향 가치는 다르지만, 국내 각 부처에서 추진 중인 주요사업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문체부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모델개발'(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제관광정책연구실, 유지윤 박사) △해수부 '해양치유사업'(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이민구 교수) △산림청 '산림치유정책'(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 김지현 주무관) 등이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정부(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 김국일 과장), 학계(단국대학교 의과대학 항노화교실, 장태수 교수), 산업계((주)아시아월드짐, 힐리언스선마을, 송인수 대표), 민간(한국항노화협회, 김현준 사무국장) 각계 대표들이 패널로 참석해 초 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항노화산업 발전방향 및 한중일 3개국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26일 포럼장 맞은편 장소(컨퍼런스룸(남), 3F 308호)에서는 포럼을 통해 파악한 항노화산업의 현황과 사례 등을 살펴보고, 간단히 체험할 수 있는 '항노화산업 전시‧체험관'이 동시에 열린다.

전시‧체험관에 방문하면, 그간 보건복지부 '항노화 융‧복합 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3개 기관의 시범운영 성과와 항노화 융․복합 서비스(노화예방 건강증진운동, 식습관 컨설팅, 산화방지․근손실 예방 식품, 항노화지수 등)의 일부를 체험할 수 있다.

▸(주)아시아월드짐: 항노화지표 측정, 가상운동시스템, 식습관관리 체험 등 ▸경남대 건강항노화센터: 항노화지표 측정, 브레인요가 체험 등 ▸대전대 대전둔산한방병원: 자세교정 체험 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항노화산업 정책 및 시장소개, 항노화 인식 설문조사

이번에 운영하는 전시‧체험 행사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항노화 관련 업무와 비즈니스를 추진해 온 관계 지자체와 기관 등의 다양한 사업(웰니스관광, 해양치유, 산림치유, 항노화, 건강장수, 건강노화 등) 뿐 아니라, 일본 지방정부의 노화방지산업현황에 대한 정보도 파악할 수 있어 단시간에 효율적인 항노화산업의 정보 습득이 가능하다.

전시참여기관은 한국항노화협회, 경상남도(항노화주식회사), 부산광역시, 순창군‧순창건강장수연구소, 제주특별자치도(제주TP),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재)홍천메디컬허브연구소, 부산대 건강노화 한의과학연구센터, ㈜정식품, ㈜청강, ㈜메덱스힐링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대응, 국내‧외 전문가들에게는 건강한 노화를 준비하기 위한 항노화산업의 정책적 중요성과 미래 발전 가능성 및 한‧중‧일 3개국의 지속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며, 일반인에게는 노화예방의 중요성을, 산업체에게는 미래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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