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롯데푸드 임직원, 소아암 환아에 급여 끝전 기부/동서, 이웃돕기 성금 6억6천만 원 기탁
[업계단신] 롯데푸드 임직원, 소아암 환아에 급여 끝전 기부/동서, 이웃돕기 성금 6억6천만 원 기탁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11.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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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푸드 임직원, 소아암 환아에 5년 연속 급여 끝전 기부

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2021년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730여만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2021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약 867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만든 17,348,939원이다. 이는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아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롯데푸드 임직원들의 기부금은 총 7,900여만원에 이른다.

롯데푸드는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2016년 8월부터 ‘임직원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의 급여에서 천원 이하 끝전을 모아 기부금을 적립하고 임직원의 적립금만큼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2017년부터 매년 연말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를 진행한 결과, 2021년 현재까지 총 10명의 아이들에게 치료비 지원이 이뤄졌다.

▶ 동서, 연말 맞아 이웃돕기 성금 6억6천만 원 기탁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네이버 해피빈, 굿네이버스에 총 6억6천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기초 생계, 방한용품 지원 및 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 학업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 후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유니세프에 ㈜동서 주식 총 3만5천 주를 기탁했다. 지난 22일 종가 기준 약 12억 원 상당이다.

기탁한 성금은 사회 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및 미래 후학 양성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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