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유실, 원유 폐기 등 홍수 여파 심각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낙농업계의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번 홍수로 강이 범람하며 목장이 물에 잠기고 젖소가 떠내려가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며 낙농가들은 자원봉사자와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가축을 높은 지대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사태로 다리가 끊기고 도로가 유실돼 집유가 어려워짐에 따라 해당 지역 우유 마케팅 위원회는 농가들에게 원유를 분뇨 더미에 버려 폐기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밀과 캐놀라 수출도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며 포타쉬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dairyherd.com,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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