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CJ제일제당, ‘나눔 냉장고’ 캠페인/롯데푸드, 빠삐코 40주년 기념해 ‘고인돌’ 박수동 화백에게 감사패/농심, ‘새우깡 블랙’ 200만 봉 판매 돌파/맥도날드, ‘더블 인턴십 챌린지’ 공모전/맘스터치, 랩(LAB) 3호 매장 ‘가든 역삼점’ 오픈/더반찬&, ‘김치 짜글이 칼국수’ HMR 판매/마이셰프, 올박스와 MOU 체결
[업계단신] CJ제일제당, ‘나눔 냉장고’ 캠페인/롯데푸드, 빠삐코 40주년 기념해 ‘고인돌’ 박수동 화백에게 감사패/농심, ‘새우깡 블랙’ 200만 봉 판매 돌파/맥도날드, ‘더블 인턴십 챌린지’ 공모전/맘스터치, 랩(LAB) 3호 매장 ‘가든 역삼점’ 오픈/더반찬&, ‘김치 짜글이 칼국수’ HMR 판매/마이셰프, 올박스와 MOU 체결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11.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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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청년 1인 가구에 ‘착한 먹거리’ 지원… ‘나눔 냉장고’ 캠페인 진행

CJ제일제당이 청년 1인 가구에 식품을 지원하는 ‘나눔 냉장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의 ‘착한 먹거리’ 지원 사업에 동참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월 말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시가 선정한 청년 1인 가구 300명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은 지역 사회 1인 가구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자는 서울시 취지에 적극 공감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을 통해 CJ제일제당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청년센터 은평 오랑에 특별 제작한 ‘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 첫 번째 지원으로 지난달 29일 햇반 5,000개와 ‘스팸 볶음밥’, ‘남도떡갈비’, ‘비비고 들기름간장 유수면’ 등 제품 200개를 전달했다. 앞으로 매달 햇반 5,000개와 함께 다양한 CJ제일제당 제품을 수시로 제공해 부족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먹거리 가치소비’에 관한 소비자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네이버 해피빈 내 캠페인 페이지를 별도로 제작했다. 페이지 내에 ‘먹거리 가치소비’ 퀴즈를 준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나눔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 수만큼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에서 제철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 ‘착한 먹거리’로 활용한다.

서울시는 청년 1인 가구가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식생활 역량을 높이는 쿠킹클래스, 교육 자료 등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청년센터 은평 오랑은 수행 기관으로서 CJ제일제당 제품과 제철 못난이 농산물로 구성한 ‘착한 먹거리 꾸러미’를 만들어 300명의 청년에게 직접 전달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진행을 담당한다.

▶ 롯데푸드, 빠삐코 40주년 기념 ‘고인돌’ 박수동 화백에게 감사패 전달

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빠삐코’ 출시 40주년을 맞아 패키지에 삽화된 만화 ‘고인돌’의 작가 박수동 화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감사패는 오랜 기간 함께하며 롯데푸드가 대중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공헌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1981년 출시된 빠삐코는 40주년을 맞은 지금까지 대중들의 큰 애정을 받고 있다. 출시 당시 과일맛 일색이었던 펜슬형 아이스크림 시장에 차별화된 진한 초콜릿맛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빠삐코는 꾸준한 인기로 롯데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10년대 이후부터는 파우치형, 바형 등 다양한 형태의 빠삐코를 출시하며 2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제품만큼이나 광고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돌 캐릭터를 모델로 기용한 빠삐코 광고는 1989년 첫 전파를 탔다. 광고는 “빠빠라빠빠라바~ 삐삐리 빠삐코~ 헤이!”로 시작하는 CM송은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하다. 당시 고인돌 만화의 높은 인기와 중독성 있는 CM송 덕분에 빠삐코 광고는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

캐릭터 특유의 익살스럽고 친근한 이미지는 고인돌 만화를 잘 모르는 요즘 세대 소비자에게도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요인이 됐다. 덕분에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었다. 이런 빠삐코와 고인돌의 협업 사례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아트 마케팅의 대표 사례 중 하나라고 할만하다.

한편, 롯데푸드와 박 화백의 인연은 1979년 당시 롯데삼강의 ‘마니나’ 아이스크림 광고에 고인돌 만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 뒤를 이어 빠삐코를 통한 인연이 40년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정 출시된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X빠삐코' 패키지에도 삽화됐다.

▶ 농심, ‘새우깡 블랙’ 200만 봉 판매 돌파

농심 새우깡 블랙이 출시 2주(10/18~10/31) 만에 220만 봉이 판매되며 새로운 깡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최근 수 년간 출시된 스낵 신제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이다.

새우깡 블랙은 50살 새우깡의 고급스러운 변신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았다. 실제로 농심이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13일 진행했던 온라인 라이브쇼핑에서는 30분이 채 되지 않아 준비한 5천 세트가 모두 판매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높은 기대감 속에 출시한 새우깡 블랙은 일부 유통점에서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농심은 새우깡 블랙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새우깡 블랙의 인기 비결은 고급스러운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의 풍미와 새우 함량 2배로 더욱 고소해진 맛에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1천 6백여 개에 달하는 새우깡 블랙 시식 후기 글이 올라왔는데, 많은 소비자들이 “봉지를 뜯자 마자 확 퍼지는 트러플 향이 인상적이었다” “트러플 특유의 향과 새우의 고소한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맛이 고급스러워서 와인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농심이 온라인에 공개한 새우깡 광고도 2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90만 뷰에 달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새우깡 광고는 새우가 1971년부터 꾸준히 수련한 끝에 검은띠를 획득하고, 새우깡 블랙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콘셉트다. 유명인 모델 없이도 50주년 특별작이라는 제품의 의미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맥도날드, 퍼블리시스그룹코리아와 ‘더블 인턴십 챌린지’ 공모전

한국맥도날드가 글로벌 광고대행사 퍼블리시스그룹코리아와 함께 ‘맥도날드X퍼블리시스 더블 인턴십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하고 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맥도날드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는 방안을 찾는 이번 공모전은 ‘더블 인턴십 챌린지’ 이름에 걸맞게 최종 수상자 3인에게 맥도날드와 퍼블리시스그룹코리아에서 3개월씩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예비 마케터와 광고인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근무환경과 문화가 궁금했던 구직자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맥도날드는 퍼블리시스그룹코리아와 27년 넘게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세계 3대 커뮤니케이션 그룹 퍼블리시스의 한국지사인 퍼블리시스그룹코리아는 맥도날드, 코카콜라, 삼성, P&G, 디즈니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전략 파트너다. 특히 2002년 맥도날드 광고로 국내 최초 칸 광고제 은사자상 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12년부터 빅맥송 캠페인을 주도하는 등 맥도날드와 동반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번 ‘맥도날드X퍼블리시스 더블 인턴십 챌린지’ 공모전 주제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효과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방안이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 후원을 통한 소아 환자 및 가족 지원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및 다회용 컵 사용 확대 △로컬 소싱 및 지역 농가 상생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마케팅 방안을 기획하여 제출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팀이 아닌 개인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한 달간 (http://www.doubleinternship.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는 12월 3일에 발표되며, 12월 9일에 열리는 파이널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 12월 10일 최종 우승자 3인이 결정된다.

우승자 3인은 퍼블리시스그룹코리아(2022년 1월 3일~3월 31일)와 맥도날드(4월 1일~6월 30일)에서 총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정보는 맥도날드X퍼블리시스 더블 인턴십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맘스터치, 랩(LAB) 3호 매장 ‘가든 역삼점’ 오픈

맘스터치는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 맘스터치 랩 3호 매장 ‘가든 역삼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가든 역삼점은 맘스터치가 올해 오픈한 테스트베드 형태의 랩 1호 ‘맘스치킨’과 랩 2호 ‘맘스피자’에 이은 세 번째 랩 매장이다. 맘스터치는 서울 중심 오피스 상업지구에 가든 역삼점을 열고, 2040 직장인을 타깃으로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메뉴와 서비스 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가든 역삼점은 맘스터치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되,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직장인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실험을 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우선 직장인들이 출근 전 가벼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오전에는 ‘맘스모닝’ 3종과 치킨차우더 스프, 샐러드 2종 등 조식 전용 메뉴를 선보인다. 점심, 저녁 메뉴로는 기존 맘스터치의 버거와 치킨을 기반으로, ‘더블치즈비프버거’, ‘시그니처비프버거’ 등 수제 비프버거 2종을 추가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피스 상권 특성 상 점심 또는 퇴근 후 캐주얼한 모임에 어울리는 ‘프릳츠’ 원두를 사용한 커피부터 수입∙수제 맥주 등도 주문 가능하다.

가든 역삼점 오픈을 기념하는 프로모션도 실시된다.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베이글과 커피로 구성된 ‘맘스모닝’ 3종 세트 메뉴 구매 시, 최대 50% 할인된 2,5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수제 비프버거 2종 단품 주문 시, 매일 선착순 50개에 한해 케이준 양념감자와 콜라를 포함한 세트로 무료 업그레이드된다.

맘스터치는 가든 역삼점을 운영하며 얻은 인사이트로 직장인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중장기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반찬&, 리얼리티 예능 ‘인더숲 세븐틴 편’과 연계한 ‘김치 짜글이 칼국수’ HMR 판매

동원디어푸드(대표 강용수)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www.thebanchan.co.kr)’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하이브(HYBE)’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인더숲 세븐틴 편’에 등장한 ‘김치 짜글이 칼국수’를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로 판매한다.

‘인더숲 세븐틴 편’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공개된 하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인적 드문 숲 속에서 펼쳐지는 그룹 세븐틴의 여행을 담아냈다. 콘텐츠에서는 세븐틴 멤버들이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에게 비법 레시피를 전달받아 짜글이 칼국수를 요리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를 시청한 많은 팬들은 짜글이 칼국수를 따라 만들어 먹어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치 짜글이 칼국수’는 세븐틴 멤버들이 선보인 짜글이 칼국수를 응용해 만든 HMR 제품이다. 국산 김치와 국산 돼지고기를 비롯해 각종 채소들을 넣고 얼큰하게 끓인 짜글이 찌개에 칼국수를 넣어 든든한 한 끼로 즐기기 좋다.

더반찬&은 단순히 HMR 제품에 유명 레스토랑이나 인플루언서의 이름을 빌리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해당 레시피를 직접 전수받아 제품을 개발하며 식재료 관리부터 손질, 제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해 해당 메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다.

또한 식품안전관리 인증(HACCP)을 받은 더반찬&의 대형 조리장에서 20여 명의 셰프와 80여 명의 조리원이 정성껏 손으로 조리해 해당 메뉴와 최대한 동일한 맛을 구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조리 시 고압 살균 등 별도의 공정을 거치지 않아 집밥과 같은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김치 짜글이 칼국수’의 중량은 740g이며, 가격은 7,900원이다.

▶ 마이셰프, 올박스와 MOU 체결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가 홈쇼핑 식품전문유통사 올박스와 ‘제품 공동 개발 및 유통·판매 채널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신제품을 공동 개발 및 제조하고, 제품의 유통 및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마이셰프의 풍부한 밀키트 제조 기술 노하우와 올박스의 브랜딩, 유통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마이셰프는 국내 최초로 밀키트 사업을 시작해 최근 삼성전자, 오뚜기, 한솔제지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올박스는 소속 셀럽과 함께 HMR 식품을 전문 브랜딩하는 회사로, 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김나운의 ‘김나운더키친’, 양희경의 ‘반기수라’, 최준용의 ‘최준용의 씨푸드마켓’ 등 브랜드의 식품을 판매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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