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유제품 지수 수요 강세로 재반등
FAO 유제품 지수 수요 강세로 재반등
  • 김민 기자
  • 승인 2021.10.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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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격지수도 전월대비 1.2% 오르며 상승세 이어가

지난 9월 FAO의 유제품 가격지수는 117.9포인트로 전월대비 1.5% 상승하며 다시 한 번 반등했고, 전년동기대비 15.2%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여름철 폭염과 높은 습도로 유럽의 원유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유제품 재고도 줄어든 반면 탈지분유와 버터의 수입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아니아의 원유생산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생산량 증가가 미비한 것도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지분유 및 치즈도 생산량은 줄어든 반면 유럽의 내부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FAO 식품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2% 오른 130포인트로 전년동기대비 32.8%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가격은 전월과 변동 없이 보합세를 기록한 반면, 곡물 및 유지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유제품과 설탕 가격도 상승함에 따라 가격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fao.org, 10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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