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물가 상승으로 세계 식량안보 위협
식품 물가 상승으로 세계 식량안보 위협
  • 김민 기자
  • 승인 2021.09.28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 노동통계국, "유제품 수요에도 영향 미칠 것"

식품 물가 상승으로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 식량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 8월 식료품 및 외식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월 대비 0.4% 상승했고 전체 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FAO 세계식량가격지수(FFPI)도 전년대비 33% 증가하며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무부(USDA) 산하 해외농업국(FAS)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는 약 9억 2,100만명이 식량 부족에 직면한 가운데 인력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심화됨에 따라 식량 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한, Daily Dairy Report의 낙농분석가는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등과 같은 개발도상국은 선진국 보다 식품 물가 상승에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재정적 불확실성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식품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유제품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덧붙였다. <출처 : dairyherd.com, 9월 23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