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트럭 운전자 부족으로 공급망 혼란 심화
영국내 대형트럭(HGV) 운전자 부족으로 공급망 혼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유를 집유할 차량기사가 없어 원유가 폐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부 농가에서는 집유차량 부족으로 매일 집유가 어려워짐에 따라, 유통기한이 짧은 우유의 특성상 제시간 안에 집유되지 않은 원유를 폐기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 농가는 폐기 전 원유를 무료로 나눠주었으나 결국 남은 원유를 폐기하게 되었다고 호소했으며, 또 다른 농가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원유를 폐기하는 사진을 게시해 운전자 부족난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납유하는 유업체로부터 일부 보상을 받게 될 예정이나 낙농가들의 손실을 상쇄하기는 턱없이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farmersjournal.ie, 9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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