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김진석 차장, 수입 계란 통관검사 실태 점검
식약처 김진석 차장, 수입 계란 통관검사 실태 점검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1.08.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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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세척, 난각표시 등 수입검사 현장점검‧애로사항 청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김진석 차장은 정부가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서 수입하는 계란이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사전에 현장을 방문해 계란 세척, 난각표시 등 통관 단계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했다.

김진석 차장이 10일 방문한 현장은 정부 수급용 수입계란을 통관 전에 세척‧선별‧표시하는 식용란 선별포장업소 ‘농업회사법인 더불어웰’(충남 천안시 소재)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입 계란의 △세척과 산란일자 표시 △냉장보관과 출고관리 상황 △태블릿 PC를 활용한 현장검사 참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이다.

참고로 수입 계란은 국내 통관 전 지정된 식용란 선별포장업소에서 세척, 선별, 난각에 산란일자 표시 등을 하고, 식약처가 서류‧현장‧정밀(또는 무작위표본) 검사 등 통관검사를 실시해 적합한 경우에만 국내 유통된다. 

김진석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위생적인 계란이 공급되도록 세척, 산란일자 표시, 보관온도 준수 등 관리 전반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방역 수칙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에서도 통관 검사결과 확인 전 선통관할 수 있는 조건부 수입검사 제도,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현장검사, 검사결과 모바일 통보 등으로 수입 계란이 신속하게 통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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