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 "청담동마녀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아냐"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청담동마녀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아냐"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08.06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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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식중독 사건이 발생한 '청담동 마녀김밥'은 프랜차이즈 업체가 아니며, 이번 사건은 ‘프랜차이즈’와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6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많은 언론사들이 '청담동 마녀김밥' 업체를 사실과 다르게 프랜차이즈로 오인하여 보도함으로써 국민들로 하여금 프랜차이즈 산업에 부정적 이미지를 끼칠 것이 우려스럽다"며 "앞으로 해당 사건의 기사 보도시에 해당 업체를 프랜차이즈로 적시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분당 김밥 전문점 식중독 사건” 관련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입장문 (2021.8.6.)

최근 김밥 전문점(상호명: ‘청담동 마녀김밥’)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지점 2곳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과 관련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환자분들과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만, 이번 사건의 보도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합니다.

이번 사건의 해당 업체인 김밥 전문점은 가맹사업법에 따른 정부에 등록(공정위의 정보공개서)된 프랜차이즈 업체가 아니며, 이번 사건은 ‘프랜차이즈’ 와 전혀 무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언론사들이 이번 사건의 ‘청담동 마녀김밥’ 업체를 사실과 다르게 ‘프랜차이즈’로 오인하여 보도됨으로써, 국민들께 자칫 프랜차이즈 산업에 부정적 이미지를 끼칠 것이 우려스러우며, 무엇보다도 최우선으로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위생에 노력하는 많은 선량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매출 감소 등 선의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에, 언론사께서는 이번 사건은 프랜차이즈와 전혀 무관함을 이해하시어, 앞으로 해당 사건의 기사 보도시에 해당 업체를 ‘프랜차이즈’ 로 적시되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우리 147만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든 가맹본부, 가맹점, 종사자 모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위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1. 8. 6.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정 현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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