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낙농계, 정부의 코로나 격리비용 지원 제외로 실망
뉴질랜드 낙농계, 정부의 코로나 격리비용 지원 제외로 실망
  • 김민 기자
  • 승인 2021.05.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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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업의 일손 부족난 해결 위한 이주노동자 입국 등 정부 대처 요구

최근 뉴질랜드 정부가 발표한 입국자 격리 프로그램(MIQ) 수정안에 낙농업 근로자가 제외되면서 낙농업계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 중인 특정 직업군에 대해 격리 비용을 지원하는 MIQ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이에, 최근 향후 10개월간 2주당 약 500개의 공간을 산업분야 근로자에게 할당할 것이라 발표한 가운데, 농업에서는 양털 깍기 근로자 40명과 농업용 기구 전문가 125명을 포함시켰으나 목장 근로자는 제외됐다.

이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이주노동자의 입국 문제 등으로 일손 부족난을 겪어온 낙농가연합은 크게 실망하며 장시간 근로에 지친 낙농가들의 지속된 스트레스와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이미 숙련된 이주노동자들이 입국해 있으나 체류 허가가 지연되고 있어 정부에 빠른 대처를 요구하고 나섰다. <출처 : newshub.co.nz, 5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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