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제품에 팬투표 코드 인쇄 판촉
극성팬들 대량구매 스캔 후 버리는 일 발생
극성팬들 대량구매 스캔 후 버리는 일 발생
중국 최대 유업체인 멍뉴가 최근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우유 사재기와 폐기 문제 논란이 계속되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문제가 된 ‘청춘유니’ 프로그램은 유료 회원에 한해 연습생 한명에게 하루 최대 2표까지 투표가 가능하며, 독점 후원사인 멍뉴 제품의 음료수 뚜껑에 표기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여러 번 복수 투표가 가능한 방식이 도입됐다.
이에, 일부 극성팬들이 감당하지 못할 만한 많은 양의 우유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QR 코드만 스캔한 후 우유를 버리는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 온라인 영상이 공개되며 네티즌은 물론 언론의 비난이 이어지자 멍뉴 측은 우유 폐기 문제에 대해 즉각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한편, 이번 논란으로 해당 프로그램은 제작이 중단되고 마지막 방송을 취소한 가운데, 최대 10만 위안(약 1,74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marketing-interactive.com, 5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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