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A, 4천억원 규모 유제품 기부 프로그램 시행 발표로 낙농업계 환영
최근 미국 농무부(USDA)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해온 푸드박스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4억달러(약 4,480억원) 규모의 '유제품 기부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낙농업계는 이를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먼저, 전미낙농식품협회(IDFA)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심화된 영양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 자선 단체 등과 꾸준히 협력해 왔음을 강조하고, 새로운 유제품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유제품만이 제공할 수 있는 필수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미국낙농가연합(NMPF)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낙농가는 물론 식량 부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가정에 유제품을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환영의 뜻을 표하고, "성공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모든 산업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출처 : perishablenews.com, 4월 14일자>
저작권자 © 푸드아이콘-FOODIC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