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일본산 수입수산물 안전관리 현장 점검
김강립 식약처장, 일본산 수입수산물 안전관리 현장 점검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1.04.20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 단체와 함께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안전 관리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일본산 수입수산물 검사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소비자 단체와 함께 부산지방청과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를 19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따라 국민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방사능 검사과정 및 수입수산물 검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입 수산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약처는 ’20년도 방사능 검사 장비인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기존 23대에서 36대로 확충하고 분석 인력을 12명 증원하는 등 ‘21년 1월부터 방사능 검사 시간을 1,800초에서 1만초로 강화해 검사 결과의 정밀성을 대폭 높였다.

아울러 소비자 단체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과정 및 수입 통관검사 과정을 함께 참관해 식약처가 진행하는 수입 수산물 안전관리 검사 시스템을 확인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정수 사무총장은 “식약처가 국민의 안전한 식탁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검사가 투명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우리 국민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에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원칙과 절차에 따라 철저하게 검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