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배달서비스 수요 증가로 식료품 배달 로봇 보급
싱가포르, 배달서비스 수요 증가로 식료품 배달 로봇 보급
  • 김민 기자
  • 승인 2021.04.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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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나 앱 통해 우유 등 식료품 구입, 지정된 장소에서 수령 가능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식료품 배달을 위한 로봇이 개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로봇 개발업체인 오트쏘 디지털(OATSAW Digital)은 700가구를 대상으로 로봇 두 대를 보급해 앞으로 1년 간 배달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3D 센서와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으며 최대 20kg까지 운반이 가능하고, 소비자들은 온라인이나 앱을 통해 우유 등 식료품을 구입 후 지정된 배달장소에서 수령이 가능하며 로봇이 픽업 지점에 가까워지면 미리 안내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코로나19로 비접촉·비대면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방역관리를 위해 매번 배달이 완료된 후 자외선 소독이 실시될 예정이며 시범 운영기간 동안 업체관계자들이 로봇과 함께 동행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로봇은 별도로 식료품 구매를 하러 갈 필요가 없고 무거운 짐을 옮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출처 : reuters.com, 4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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