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품질 건강식품, 동남아 수출활로 찾아 나서다
국내 고품질 건강식품, 동남아 수출활로 찾아 나서다
  • 김주은 기자
  • 승인 2018.04.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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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45개 업체 함께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ood & Hotel Asia) 참가
현지 소비 트렌드 맞춰 당조고추, 새싹인삼 등 소개
◇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현지 관람객이 한국관에 전시된 새싹인삼을 살펴보고 있다.
◇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현지 관람객이 한국관에 전시된 새싹인삼을 살펴보고 있다.

동남아 시장 진출의 문이 돼줄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ood & Hotel Asia 2018)'에 aT가 한국관을 운영한다.

박람회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초대한 한국식품 수출업체는 45개다.

한국관은 최근 현지시장에서 소비 비중이 높은 고품질 건강제품을 콘셉트로 잡았다. 당조고추, 새싹인삼 등 유망품목 테마관을 개설하고, 제주감귤, 경기쌀국수 등 다양한 지역특산물도 소개하고 있다.

올해 21회째 열리는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는 약 5만 명이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식품 및 호텔산업 박람회다. 197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싱가포르는 식품의 90% 이상을 수입하고, 인구의 약 30%가 외국인이다. aT에 따르면 시장성을 확인하는 데 최적인 데다가 고품질의 신제품을 개발하려는 현지 바이어들의 욕구가 강한 국가다. 그만큼 우리 식품기업들이 새로운 수출활로를 찾을 가능성이 많기도 하다.

aT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고품질 수입 식품에 대한 높은 구매력을 가진 시장이자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온라인 마켓판매에 적합한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현지 바이어 매칭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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