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낙농동향(2019년 11월 3주차)
세계낙농동향(2019년 11월 3주차)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9.12.04 0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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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 호주
기상악화로 호주 북부지역의 건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남부 및 빅토리아 지역에서 북부지역으로 건초가 이동하고 있다. 이로 인한 생산비 증가로 가뜩이나 힘든 낙농가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진 가운데,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시 가공업자들이 생산 계약을 변경할 수 있도록 낙농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아 낙농가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뉴질랜드
10월은 시즌별 원유생산량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시기이다. 뉴질랜드유가공협회(DCANZ)에 따르면 지난 10월 원유생산량은 전년대비 2.6% 감소했으며 유고형분 또한 전년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ucolait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원유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아직까지 계절적인 요인으로 이번 시즌 원유생산량의 증감여부를 추측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지난 시즌 대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세아니아 유제품 가격 동향

 

[유럽]
CLAL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의 원유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독일(-0.3%), 프랑스(-0.7%) 및 네덜란드(-1.4%)의 원유 생산량은 감소한 반면 영국(+1.4%) 및 아일랜드(+0.8%)는 증가했다.

서유럽 유제품가격동향

[미국]
양호한 가을 날씨로 젖소 컨디션이 향상되며 미국 전역의 원유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무부(USDA) 산하의 농업통계국(NASS)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원유생산량은 전년대비 0.3% 증가했다. 반면 같은 시기 착유두수는 전년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메리카]
남부 옥수수 재배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계속해서 상승하며, 젖소들이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아 원유생산량이 감소했다. 반면 브라질, 페루 및 에콰도르의 원유생산량은 시즌 피크에 다다르며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등 주요 수출국에서 가공에 필요한 원유량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연휴에 앞서 치즈 요거트 및 밀크카라멜 생산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반면 분유 가공에 공급되는 원유량은 예년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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