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 목적 대북 쌀 지원 신속히 추진 예정
인도적 목적 대북 쌀 지원 신속히 추진 예정
  • 이지현기자
  • 승인 2019.06.20 0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는 19일 17시 30분 북한의 식량상황을 고려해 그간 세계식량계획(WFP)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우선 국내산 쌀 5만톤을 북한에 지원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지원할 쌀을 준비하고, 우리나라 선적 항구에서 WFP 인계 시까지의 운송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북 식량 지원에는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산 ‘17년산 쌀 5만톤을 활용할 계획이며, 쌀 포장재(40㎏ 포대, 약 130만매) 제작, 원료곡을 쌀로 가공 및 포장, 운송 및 국내항 선적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운송 절차는 아래와 같으며, 해상운송은 FOB 방식이므로 WFP가 담당하게 된다.

쌀 원조 절차(FOB 운송방식)

조속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포장재 동판 제작 및 인쇄, 원료곡 방출, 가공․포장, 국내 운송·선적, 훈증 등 제반 절차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