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식품산업 트렌드 한 눈에 ‘SEOUL FOOD 2019’ 개막
국내외 식품산업 트렌드 한 눈에 ‘SEOUL FOOD 2019’ 개막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9.05.21 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OTRA 주최로 21일 11시30분 일산 킨텍스서 개막
전세계 40개국 1,532개사 3,008개 부스...참관객 오감 만족
다양한 부대행사...국내 식품기업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지원
KOTRA(사장 권평오)가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이하 SEOUL FOOD, 서울푸드)’ 개막식에서 (앞줄 왼쪽 6번째부터 8번째까지) 마이클 대나허 주한캐나다대사, 권평오 KOTRA 사장,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개막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아시아 4대 식품산업전시회인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9)’이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KOTRA)가 주최하고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식품산업 전반의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과 국내 중소중견 식품기업의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오는 24일까지 개최된다.

확대일로에 있는 국내외 식품산업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식품시장 규모는 2016년 6.1조 달러로 자동차(1.4조 달러), IT(1.0조 달러), 철강(0.8조 달러) 산업보다 월등히 크다. 앞으로도 2017~2021년 연평균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식품산업도 2016년 205.4조 원으로 10년 전에 비해 109.5% 증가했으며, 특히 작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93억 달러로 3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532개 식품 및 식품기기 기업이 총 3,008개의 부스를 구성해 참가한다.

전시회는 크게 식품과 식품기기 분야로 나눠져 진행된다. 식품분야가 진행되는 킨텍스 제1전시장(1~5홀)에서는 △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 △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 △ 서울국제호텔&레스토랑 기기전이 열린다. 제2전시장(7~8홀)에서는 △ 서울국제포장기기전 △ 서울국제식품기기전 등 식품기기 분야 전시회가 진행된다.

21일 개막행사로 열린 ‘2019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는 ‘발견, 모험을 즐기는 소비자(Discovery-The Adventurous Consumer)’라는 주제로 참관객들에게 전 세계 푸드 트렌드 및 테크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 혁신 △ 인사이트 △ 마켓의 총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계 최대 식품산업 리서치 기관인 이노바마켓인사이트의 패트릭 매니언 회장을 비롯해 글로벌 식품업계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2019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에서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김부원 글로벌마케팅부장이 클린라벨이 가능한 혁신적인 천연조미소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KOTRA 124개 해외무역관에서 선정한 구매력 높은 해외 우수바이어 850개사와 국내기업 400개사가 2,100건의 1:1 수출 상담을 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6홀)’는 SEOUL FOOD가 국내 유일의 B2B(기업-기업 거래) 전문 전시회임을 잘 보여준다.

이외에도 △ 국내외 우수식품 발굴 및 소개를 위한 ‘서울푸드어워즈 2019 (Seoul Food Awards)’ △ 해외 참가국가 와이너리가 참가해 와인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는 ‘와인 테이스팅 파빌리온(Wine Tasting Pavillion)’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가 마련돼 국내 식품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한다.

국내외 식품기업 30개사와 구직자 500명이 참가하는 ‘서울푸드 잡페어 2019’는 행사기간 내내 일자리 창출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세계 식품산업도 첨단, 혁신, 융복합이 화두가 되고 있다”면서, “올해 SEOUL FOOD가 이러한 식품산업 흐름에 발맞춰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식품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