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방역수의사 150명 신규 임용... 군복무 대신 가축방역업무 종사
공중방역수의사 150명 신규 임용... 군복무 대신 가축방역업무 종사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9.04.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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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등서 3년간 축산물위생·국경검역 등 수행

공중방역수의사 150명이 신규 임용됐다. 공중방역수의사란 ‘병역법’ 제34조의 7에 따라 수의사 자격을 가지고 대학졸업후 군 복무 대신에 공중방역수의사에 편입되어 가축방역업무에 종사하는 자(임기제 공무원)를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신규 공중방역수의사와 그들의 가족, 친지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임용식’을 가졌다.

공중방역수의사는 1,412명이 복무를 완료(제1∼10기)했고, 현재 349명 복무 중(제11, 12기)이다. 이날 임용하는 신규 공중방역수의사는 논산훈련소에서 4주간 군사훈련(’19.3.8∼4.5)을 거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1주간의 직무교육(’19.4.8∼4.12)을 수료했다.

이날 임용식에서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농식품부장관을 대신해 신규 공중방역수의사의 임용을 축하하면서 일선 가축방역기관에서 가축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임용되는 공중방역수의사가 국가 공무원임을 강조하면서 수의사로써 사명감을 갖고, 현재 일부 시·군의 가축방역관이 부족하고 구제역·AI 방역상황에서 공중방역수의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규 공중방역수의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의 배치기관에서 가축방역, 축산물위생, 국경검역 등의 업무를 3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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