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과일 찹쌀떡·샌드위치 위생 점검…무인카페까지 4000여 곳 대상
수능 앞두고 과일 찹쌀떡·샌드위치 위생 점검…무인카페까지 4000여 곳 대상
  • 김민 기자
  • 승인 2026.10.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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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16개 지방정부, 10월 30일~11월 13일 집중 점검
비가열 식품 냉장관리·커피머신·제빙기 위생 확인…조리식품 100건 식중독균 검사
지난 7월 시행 ‘치킨 중량표시제’ 준수 여부도 점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선물과 간식으로 인기를 끄는 과일 찹쌀떡·샌드위치의 위생관리를 확인하기 위한 집중 점검이 실시된다.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카페의 커피머신·제빙기 위생과 원재료 관리 실태도 함께 살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6개 지방정부와 함께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배달음식점과 무인카페 등 40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과일 찹쌀떡·샌드위치 등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커피·음료 등을 자동으로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치킨 중량표시제’에 따른 중량표시 준수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가열 없이 먹는 과일 찹쌀떡·샌드위치…원재료·냉장관리 집중 확인

배달음식점에서는 식품과 조리장의 위생관리, 방충망 설치와 폐기물 덮개 비치 등 시설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과일 찹쌀떡·샌드위치처럼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식품은 원재료를 위생적으로 취급·보관하는지, 냉장 보관온도를 준수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무인카페 커피머신·제빙기 점검…소비기한 지난 원재료 사용 확인

무인카페에서는 커피머신과 제빙기 등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지 살핀다. 소비기한이 지난 원재료의 보관·사용 여부와 원재료의 냉장·냉동 보관온도 준수 여부도 중점 점검한다.

현장 점검과 함께 과일 찹쌀떡 등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소비경향 반영해 점검 대상 선정…고의적 불법행위 엄정 조치

식약처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소비가 많은 배달음식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도 국민의 소비경향을 반영해 안전관리 강화 대상을 선정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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