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상·한국마사회장상 동시 수상
생산·가공·유통 연결한 국산 땅콩 밸류체인 경쟁력 인정

국산 땅콩 탈피 농기계를 개발한 반석산업이 농기계 제조에서 식품 가공과 브랜드 유통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모델로 ‘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과 프리미엄 땅콩버터 브랜드 ‘옳곡’을 연계해 국산 땅콩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반석산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농산업청년프론티어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한국마사회장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는 전국에서 총 521개 팀이 참가했다. 약 5개월간 예선과 본선을 거쳐 11개 팀이 결선에 올랐으며, 전문가 심사와 투자자·국민평가단의 모의투자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농기계 기술과 식품 브랜드 결합
반석산업은 자체 개발한 국산 땅콩 탈피 농기계와 이를 통해 확보한 원료를 가공한 프리미엄 땅콩버터 브랜드 ‘옳곡’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땅콩 탈피 작업은 수확한 땅콩에서 껍질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작업 효율과 원물 품질을 좌우한다. 반석산업은 국산 농업환경에 맞는 탈피 기술을 개발해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국산 땅콩을 땅콩버터로 가공해 자체 브랜드로 유통하는 구조를 더했다. 농기계 판매에 머물지 않고 농산물 생산과 원료 처리, 식품 가공, 소비자 판매를 연결해 국산 땅콩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국산 땅콩 밸류체인 구축
심사 과정에서는 농기계 생산부터 식품 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과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가는 탈피 작업의 효율을 높이고, 기업은 국산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으로 개발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원료의 국산화와 생산 과정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는 구조다.
반석산업은 향후 탈피 농기계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옳곡’의 제품군과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산물의 생산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가공식품 브랜드를 함께 성장시켜 농가소득 증대와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반석산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과 국산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브랜드 ‘옳곡’이 만나 이뤄낸 결과”라며 “기술 혁신과 고품질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옳곡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산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