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세계 최대 와인전시회 '프로바인' 25주년 기념 파트너국
프랑스, 세계 최대 와인전시회 '프로바인' 25주년 기념 파트너국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9.03.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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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측 전시 참가 생산자 및 기업 1600곳 이상
봉주르프로바인 쇼룸서 사전심사 거친 100가지 와인·스피리츠 공개

프랑스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와인 전시회 '프로바인'의 개최 25주년 기념 파트너 국가로 나선다.

프랑스 관을 주관하는 비즈니스 프랑스(Business France)는 여러 지역 기구 및 단체와 함께 홍보 캠페인을 주도하며 자국 전 국토에 펼쳐진 다채로운 테루아와 풍부한 노하우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파트너국으로 지정된 이번 행사에는 총 1,600곳의 프랑스 생산자 및 기업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7, 11, 12, 13번 전시홀에 걸쳐 6,500 m² 규모로 설치될 프랑스 국가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는다. 유기농 와인, 크래프트 비어, 스피리츠 같은 테마존에는 14개 프랑스 지역 및 전문인 협회가 신규 참가한다.

비즈니스 프랑스가 지난해 첫 선을 보여 인기를 끈 #봉주르프로바인 쇼룸(#BonjourProWein Showroom)은 올해도 이어진다. 11번 홀 A159에 설치되는 해당 공간에서는 비즈니스 프랑스가 독일의 대표 전문지Weinwirtschaft와 공동 임명한 심사위원단이 엄선한 100 가지 와인 및 스피리츠가 공개된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2011 프랑스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밴자민 로페(Benjamin Roffet)는 “근래의 대표적 밀레짐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라면서 “프랑스가 보유한 전통과 노하우가25주년을 맞은 프로바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비즈니스프랑스 농식품산업부 총괄 크리스토프 모니에(Christophe Monnier)는 “프랑스 와인 및 기타 주류 업계가 한데 모여 Made in France, Made with Love 배너를 달고 이렇게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 건 처음이다. 전 세계 오는 관람객의 관심과 이목이 프랑스에 집중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프랑스는 프랑스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프랑스에 관심 있는 외국인 투자자는 돕는 공공기관이다. 프랑스 경제 매력도와 산업, 지역을 홍보를 역할도 소화한다. 전 세계 64개국에 1,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각국 공적 및 민간 파트너와 협력 관계에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이 비즈니스 프랑스 서울 사무소로서 업무를 담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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