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넥스포아시아' 5월 홍콩 귀환해 성대한 잔치 벌인다
'비넥스포아시아' 5월 홍콩 귀환해 성대한 잔치 벌인다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4.03.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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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와인·주류전문 무역전시회...매년 싱가포르와 번갈아 개최
생산-유통-구매자 간 협력 촉진 무역 플랫폼...와인·스피릿 산업 성장 견인

아시아 최고의 와인 및 주류전문 국제무역전시회인 비넥스포아시아(VINEXPO ASIA)가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홍콩에서 다시 개최된다. 비넥스포아시아는 와인 및 주류산업 전문가들을 위한 B2B 전시회로, 홍콩 최대 전시장인 홍콩 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아시아에서의 오랜 역사

26년전 홍콩에서 비넥스포아시아를 처음 개최한 이래 지난해부터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번갈아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비넥스포아시아는 생산-유통-구매자간 협력을 촉진하는 무역 플랫폼을 제공한다.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와인 & 스피릿 산업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넥스포지엄그룹의 CEO 로돌프 라메이즈(Rodolphe Lameyse) 대표는 "2023년 싱가포르에서 입증된 비넥스포아시아의 성공을 바탕으로 우리는 업계 표준을 높이고 무역과 투자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해 아시아 와인 및 주류산업의 경제 성장과 활력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콩관광청(HKTB)의 MICE & Cruise 총책임자인 케네스 웡(Kenneth Wong)은 "홍콩의 다양하고 포용적인 문화, 우호적인 비즈니스 및 무역환경, 대만구(Greater Bay Area)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의 기회를 활용해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아시아 지역의 참여업체와 바이어 모두에게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아시아 시장의 매력

전략적으로 아시아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홍콩-주하이-마카오 대만구(GBA)가 가져온 엄청난 기회들과 함께 8,700만 명 인구의 홍콩은 중국 시장 진출의 중요한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WSR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시장은 와인 및 주류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며, 2027년 와인 및 스피릿 소비의 19%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비넥스포아시아는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 베트남, 태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및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주요 수입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 어느 전시회에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제품 라인

비넥스포아시아 2024는 호주와 중국을 비롯한 상위 5개국과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미국 등 신대륙,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상위 3개 전시국가), 포르투갈, 독일, 스위스 등 유럽을 대표하는 40개 국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 60%, 프랑스 40% 등 전세계에서 참여하는 1,300개사가 3일간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을 위해 모인다. ‘WOW (웰컴 투 더 오가닉 월드)’ 전시관은 특히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기농 및 바이오 다이내믹 와인을 위한 특별 공간으로 꾸며진다.

현재 12개국이 참가 등록을 마쳤으며, 다양한 스피릿 및 크래프트맥주 업체들이 해외관과 프랑스 전시홀에 골고루 나뉘어 참가할 예정이다. 위스키, 메스칼, 럼, 사케, 바이주 및 무알콜 음료까지 비넥스포아시아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모든 제품들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넓은 스펙트럼 보유한 진성 바이어들 참관

1만여명의 전문 방문객들 중 절반은 수입업체이며, 나머지는 도매업체, 유통업체, 와인 상인, 소매업체, 호텔리어 및 레스토랑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캐세이퍼시픽 와인 및 주류 책임자인 로널드 쿠는 "비넥스포 아시아는 우리 비즈니스 라인의 핵심적인 이벤트입니다. 많은 동료들을 만나고 다양한 생산자들이 참가한다."고 강조한다.

비넥스포아시아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50개 이상의 프리미엄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은 물론 비즈니스 측면에서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베탄+드쏘브 그랜드 테이스팅

비넥스포아시아 개막 전날인 5월 27일에는 베탄+드쏘브 그랜드 테이스팅 행사가 개최된다. 이 시음회는 베탄+드쏘브가 비넥스포와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업계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해 기획됐다. 1,000명 이상의 참가자에게는 전 세계 70여개의 생산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동시에 6개의 마스터 클래스 시리즈가 그랜드 테이스팅 경험을 보완해 방문객들이 생산자와 함께 프리미엄 와인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베탄+드쏘브의 티에리 드쏘브(Thierry Desseauve) 사장은 "홍콩에서 이미 11번의 그랜드 테이스팅을 개최한 경험이 있지만, 2024년에 비넥스포지엄과 함께 이번 큰 행사를 공동 주관하게 되어 영광이다. 홍콩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는 열렬한 애호가들이 모인 시장으로, 비넥스포아시아 전야에 이들을 초대해 전 세계의 뛰어난 와이너리를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넥스포아시아는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해인 2024년판 기준을 매우 높게 설정하고 있다.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와인 및 주류 업계가 아시아 시장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전략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 와인·주류 업계에 모멘텀 창출하는 비넥스포지엄

비넥스포지엄은 전 세계에서 연중 내내 다양하고 관련성 높은 행사를 개최해 와인 및 주류산업 전체를 통합한다. 비넥스포지엄은 1년에 10번의 이벤트에서 전시업체와 방문객을 한데 모으고, 연중 매일 vinexposium365.com에서 커뮤니티를 운영함으로써 전문가들의 파트너이자 업계의 상업적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진정한 동반자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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