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 "K-푸드 위상 제고로 신성장 동력 확보"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 "K-푸드 위상 제고로 신성장 동력 확보"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4.02.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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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서 새로운 기회 모색 글로벌 경쟁력 증대
규제 합리화·ESG 공동 사업·군급식 시장 활성화도
비상근 임원 재선임 및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도
27일 개최된 정기총회서 밝혀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이 27일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올해 식품업계는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K-드라마, K-팝 같은 K-콘텐츠를 활용한 제품 다양화 및 현지화 전략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2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제154차 이사회 및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협회는 지속가능한 미래 식품산업 선도를 위해서 전략적 맞춤형 지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협회가 중심이 되어 K-푸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식품산업협회는 올해도 지속가능한 미래 식품산업 선도를 위해서 전략적 맞춤형 지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식품산업 규제 합리화, ▲식품산업 ESG 공동사업 추진, ▲군 급식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SIAL Paris 2024 K-푸드 선도기업관 운영 등으로 협회가 중심이 되어 K-푸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식품산업 이해관계자간 상호교류 및 협력확대를 통해 식품산업 친화 생태계를 공고화하고, 회원사 성과 대국민 홍보 강화 등 식품업계 대변인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식품업계는 지난해 소비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글로벌 유통채널 확대 및 K-푸드 열풍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식품업계 대형화의 척도로 여겨지는‘매출 3조원’을 달성한 업체가 지난해 7곳에서 9곳으로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사업 실적 및 결산 ▲2024년도 주요사업 계획 및 예산(안) ▲정관 및 제 규정 개선(안) ▲임원 선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했다.

협회는 또 비상근 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주)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 (주)대평 김경재 대표이사, 일동후디스(주) 이준수 대표이사 등 3개사가 재선임하고, (주)hy 변경구 대표이사, 남양유업(주) 김승언 대표이사 등 2개사가 변경되었다. 또한 2024년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5월 1일부로 임기가 만료되는 협회 박경아 전무이사의 임기를 연장키로 했다.

또한 식품안전과 식품산업 발전에 공헌 유공자들에 대해 정부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4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4명)을 수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에는 (주)대두식품 김삼기 상무, 삼육식품 공병철 본부장, (주)태산 안종덕 상무이사, 한국식품산업협회 최예슬 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김신우 차장, (주)신세계푸드 이광현 과장,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한회사 이엄지 매니저, 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 임구상 선임연구원에게 수여됐다.

이와함께 군 급식 카달로그 및 레시피북 발간으로 육군 장병 급식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협회 유봉준 본부장에 육군 군수사령관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설명>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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