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식품협회, ‘2024 일본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한국관’ 성료
쌀가공식품협회, ‘2024 일본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한국관’ 성료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4.02.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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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 전시 및 바이어 상담 통해 약 404억원 상담액 달성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2024 일본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박람회(SMTS)‘ 한국관이 성료했다.

올해 58회를 맞는 일본 최대 규모의 슈퍼마켓 전문 무역전시회인 ’일본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SMTS)‘는 13개국에서 약 76,000명이 참관했고, 일본 중심의 다양한 식품·유통업계 바이어가 한국관을 방문하여 시식과 함께 상담을 진행했다.

쌀가공식품 제조기업 10개사가 한국관으로 참가하여 전시 및 다양한 홍보를 통해 일본 식품산업 바이어에게 쌀가공식품을 소개했다.

특히 협회는 전시회 개최 전 온라인 홍보와 현지 바이어를 발굴하고, 상담 매칭을 주선하며 중소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초청하기 어려운 일본 일본 식품·유통 주요 바이어를 초청하여 참가업체를 지원했고, 한국관 상담액만 약 404억원(30,250,900USD)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쌀을 원료로 하는 떡볶이, 전통떡, 쌀과자, 쌀국수, 막걸리 등 한국의 다양한 쌀가공식품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한 모든 품목군이 쌀을 주식으로 하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친숙하여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특히 맛과 기술력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또한, 한국 쌀가공식품에 대해 글루텐 프리 제품이라는 점을 큰 장점으로 인지했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일본 식품 시장 주요 트렌드 ‘코스파‘(가격 대비 효과), ‘타이파‘(시간 대비 효과) 제품으로도 적합하다는 현지 반응을 확인했다.

이러한 관심 속에 대형마트 및 현지 편의점·유통사 입점,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상담으로 이어지며, 일본 시장에서 더 다양한 품목의 한국 쌀가공식품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관계자는 “일본 내 K-Food의 위상이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일본은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쌀가공식품의 주요 수출국이다. 슈퍼마켓, 편의점 등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K-Food 대표 수출 쌀가공식품 품목(떡볶이, 간편식, 쌀과자 및 간식류 등)이 꾸준히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며, “지난해에 이어 일본 최대 식품·유통 박람회의 2번째 한국관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으로의 지속적인 진출을 향한 참가업체의 교두보를 구축하고, 한국 쌀가공식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판로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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