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수영 ‘황금세대’ 이끈 CJ제일제당, 이제는 파리로 간다/농심, 먹태청양마요맛 신제품 2종 판매 돌풍/풀무원재단, 공익분야 교육 협력 위한 MOU/풀무원푸드머스, 지역농산물 판로개척 위한 MOU/동원디어푸드, ‘더반찬&’ 2.0 리뉴얼 오픈/삼양라운드스퀘어, ‘탱글’ 일본 론칭/bhc치킨, ‘bhc쿠킹클래스’ 개최
[업계단신] 수영 ‘황금세대’ 이끈 CJ제일제당, 이제는 파리로 간다/농심, 먹태청양마요맛 신제품 2종 판매 돌풍/풀무원재단, 공익분야 교육 협력 위한 MOU/풀무원푸드머스, 지역농산물 판로개척 위한 MOU/동원디어푸드, ‘더반찬&’ 2.0 리뉴얼 오픈/삼양라운드스퀘어, ‘탱글’ 일본 론칭/bhc치킨, ‘bhc쿠킹클래스’ 개최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4.02.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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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황금세대’ 이끈 CJ제일제당, 이제는 파리로 간다

CJ제일제당이 후원하는 황선우와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수영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다. 이런 성과 뒤에서는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을 내민 CJ제일제당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황선우 선수에 대한 개인 후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부터는 대한수영연맹을 후원하면서 대한민국 수영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 해에는 공식 스폰서(Official Sponsor)로 후원 범위를 확대해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선수단에 비비고 즉석 식품과 간식 등을 제공하며 선수들이 해외 전지 훈련 혹은 대회장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왔다.

CJ 제일제당은 이제 파리로 시선이 향한다. 계속해서 선수들에게 끊임없는 후원과 동기부여를 통해 다가오는 올림픽에서 다 종목 메달에 도전한다. 뿐만 아니라 CJ그룹은 대한체육회와 코리아 하우스를 함께 운영하면서 한국 스포츠뿐만 아니라 음식, 문화 등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 농심, 먹태청양마요맛 신제품 2종 판매 돌풍

농심이 ‘먹태깡’을 응용해 1월 출시한 신제품 2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출시 5주 만에 420만봉 판매를 돌파하며 먹태깡 초기 판매량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고, ‘먹태깡큰사발면’도 4주 만에 230만개 판매되며 농심이 최근 1년간 출시한 용기면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신제품 2종의 모티브가 된 스낵 ‘먹태깡’은 작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넘어서며 ‘어른용 안주스낵’ 시장을 새롭게 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심이 올해 선보인 후속 신제품도 좋은 성과를 보이며 ‘먹태 맛집 농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먹태깡큰사발면과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의 흥행비결은 ‘먹태깡’ 브랜드를 활용해 소비자 흥미를 유발하고, 먹태청양마요 고유의 알싸한 감칠맛을 라면과 감자칩 특성에 맞춰 성공적으로 접목한 점이 꼽힌다. 단지 먹태깡 흥행 후광효과에 그치지 않고 자체 제품력도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며 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먹태 기획세트를 운영하고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먹태 제품의 특성을 살려 유명 호프집과 연계한 홍보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 풀무원재단,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공익분야 교육 협력 위한 MOU 체결

풀무원(대표 이효율)의 비영리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직)과 공익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6일 풀무원재단 윤민호 사무국장,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배영직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학생·교사 대상 먹거리, 환경, 공감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력 및 지원하기로 양 기관이 뜻을 모아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른먹거리 및 환경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생, 교원의 먹거리 및 환경 관련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상호 지원 협력 △학생, 교원들을 위한 공감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홍보 등의 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풀무원재단은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며,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학생 선정 및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양측은 특히 공감 교육 교사 양성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을 포함하여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풀무원푸드머스,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지역농산물 판로개척 위한 MOU 체결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6일 경상북도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에는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김장호 이사장과 풀무원푸드머스 천영훈 대표 및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대구경북지역 영유아 시설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 관계자는△로컬푸드에 대한 관내 영유아시설 유통 △영유아의 안전한 급식을 위한 정보교류 △영유아 대상 올바른 식생활 확립, 건강 부문 증진 활성화를 위해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공동기획 및 추진 △기타 상호 발전과 로컬푸드 유통 촉진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을 이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푸드머스는 구미 쌀 브랜드 ’일선정품’ 등 지역농산물을 대구경북지역에 유통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대내외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를 개척하고 지원한다.

▶ 동원디어푸드, HMR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 2.0 리뉴얼 오픈

동원디어푸드(대표 강용수)가 가정간편식(HMR)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을 전면 개편하고 2.0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더반찬&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더반찬& 2.0’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앞세워 고객 중심의 HMR 전문 플랫폼으로 진화해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기존의 일원화된 HMR 메뉴 연구소를 3개의 카테고리별(△더반찬& 시그니처 △양식 △수산물) 특화 연구소로 다원화해 생산 전문성을 높이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규 레시피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메뉴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더반찬& 제품을 활용한 본인 만의 레시피와 제품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더반찬& 먹팁 △더반찬톡 등 고객 커뮤니티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원디어푸드는 오는 29일까지 더반찬& 2.0 리뉴얼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의 사전 선호도 투표에 참여하면 적립금 300원을 즉시 지급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우정욱 데리야끼치킨구이’, ‘돼지고기 묵은지찜’ 등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 삼양라운드스퀘어,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24’서 ‘탱글’ 일본 론칭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일본 최대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제 58회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24’(Super Market Trade Show, 이하 SMTS)에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Tangle)을 공식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1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SMTS’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1967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업계 전시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14개국, 3,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일본 및 글로벌 유통 바이어를 비롯해 약 7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올해 전시회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본 법인인 삼양재팬과 함께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을 현지에 공식 론칭했다. 이에 SMTS 내 부스 디자인 및 구성도 ‘탱글’ 중심으로 꾸렸으며, 방문객 대상으로 ‘탱글 불고기크림파스타’와 ‘탱글 김치로제파스타’ 2종을 소개했다.

프리미엄 건면 제품인 ‘탱글’은 생면 같은 식감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불고기, 김치, 로제 등의 맛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일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공식 론칭 전임에도 이온, 세이유, 라이프, 요크베니마루 등 일본 슈퍼마켓 체인으로부터 약 30만개의 선발주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탱글’은 2월 말부터 일본 전국 500여 개 점포에서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탱글’ 론칭을 기념해 지난 15일 SMTS 부스에서 새로운 시작의 행복을 기원하는 일본 전통 퍼포먼스 ‘카가미와리(술통깨기)’ 행사도 진행했다.

▶ bhc치킨, 고객 참여 ‘bhc쿠킹클래스’ 개최

bhc치킨은 뿌링클과 치즈볼 등 대표 메뉴 조리실습과 브랜드의 역사, 치킨 메뉴의 탄생 비화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마련된 bhc 쿠킹클래스를 본격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bhc 쿠킹클래스는 외식분야 전공 학생부터 동호회, 기업 및 기관 임직원,복지단체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K-치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bhc만의 맛과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bhc 쿠킹클래스는 지난 11월부터 2월까지 총 4차례의 시범운영 단계를 거치고 있으며,오는 4월부터 본격 정식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게 된다.

지난 11월에는 장안대학교 프랜차이즈경영과 학생 18명을 초청하며 첫 클래스를 열었고, 올 1월에는 동국대학교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학생 17명이 참여했다. 본격 론칭을 앞둔 2월에는 참여자 선정의 폭을 넓혀 15일에는 30-40대 여성 고객 15명이, 16일에는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용산교육복지센터 청소년들 21명이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bhc 쿠킹클래스 참가자들은 bhc치킨 브랜드의 역사, 닭 사육 과정부터 식탁에 오르기까지 치킨 탄생 일련의 과정 등의 이론교육에 참석했다. 이어진 실습교육에서는 bhc치킨의 대표메뉴 ‘뿌링클’과 사이드메뉴 ‘달콤바삭치즈볼’을 직접 조리하며 평소 즐겨먹던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고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직접 조리한 치킨 메뉴를 비롯해 볼펜과 에코백 등의 bhc치킨 굿즈가 기념품으로 전달됐다.

오는 4월부터 본격화되는 ‘bhc 쿠킹클래스‘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bhc_bcc) 내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준은 최소 15인에서 최대 28인의 단체로공식 인스타그램 개별 메시지(DM)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석 여부는 개별 메시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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