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자의길] 최고급 유제품으로 전면 시장개방 맞서는 '하네뜨치즈카페' 장미향 대표
[개척자의길] 최고급 유제품으로 전면 시장개방 맞서는 '하네뜨치즈카페' 장미향 대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24.02.14 00: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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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에 미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치즈 만드는 치즈쟁이예요"
WHO 권고 '오메가3' 비율 맞춘 자연순환 농법 국산 원유로 승부수
보존료 등 첨가물 없는 100% 순수 유제품으로 수입품과 한판 예고
목장 규모 줄이고 치즈·아이스크림 카페 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장미향 하네뜨치즈카페 대표가 WHO 권장 비율의 '오메가3' 우유에 대해 자랑하고 있다. 

“치즈에 미쳐서 최고급 국산 원유로 나만의 놀이터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치즈 만들고 있는 치즈쟁이입니다”

흰 눈이 펑펑 쏟아지던 1월 중순,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하네뜨’ 치즈카페에서 기자와 처음으로 만난 장미향 대표의 인사말이다. 그 한 마디로 업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감이 얼마나 높은지 단박에 알 수 있었던, 지금도 장 대표를 떠올릴 때마다 귓전에 맴도는 인상 깊은 셀프 소개다.

새하얀 눈이 솜이불처럼 포근히 덮인 널찍한 잔디밭 마당 한켠에 나무 그네가 있는 평화로운 하얀집이 하네뜨의 전경이다. 매주 화요일이 휴일이지만, 슬로푸드협회 임원들과 방문하기로 예약했기에 장 대표는 쉼도 마다한채 카페문을 열고 점심 식사 준비에 한창이었다.  

카페에 앉아 있노라니 아직 바뀌지 않은 크리스마스 인테리어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통유리창 밖의 눈덮인 시골 풍경의 조화로움이 세상사 모든 시름을 내려놓게 만든다.

일행이 모두 도착한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치즈 한상 차림은 가히 우리나라 낙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강한 메시지였다.

# 2026년 완전 시장개방 맞서 최고급 유제품으로 승부

2026년 국내 낙농 및 유가공시장은 전면 개방시대를 맞는다. 미국 호주를 비롯한 유럽의 대규모 낙농국가들이 아무런 관세 없이 국내 시장에 들어와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원유 가격이 가장 비싸기로 유명하다. 때문에 현재 국내 유가공시장을 선도하는 대규모 유업체들이 고가의 국산원유를 사용한 치즈 제조보다는 외국의 값싼 치즈제품을 수입해 소분 판매하는 쉬운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기에 시장이 완전 개방되면 가격면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우리나라 제품은 경쟁력을 잃게 되어 수입제품이 판을 치게 될 것이 불보듯 뻔하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국내 낙농업을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이 바로 '품질 경쟁'이다. 물론 낙농선진국 유제품의 품질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원유의  품질이나 신선도 면에서 우리나라가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에 이를 무기로 사용하면 적어도 우리 마당을 외국산 제품에 무조건 내주는 일은 없을 것이란 얘기다.

하네뜨는 이러한 상황을 예견하고 일찌감치 목장 경영에서 치즈, 요구르트 등 고부가가치 가공사업으로 눈을 돌려 2년 뒤 쓰나미처럼 밀려올 수입 유제품과의 전면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 자리잡은 ‘하네뜨 치즈카페' 전경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 자리잡은 '하네뜨 치즈카페' 전경

# 정직하게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는 장인의 수제치즈 '하네뜨'

카페 이름을 ‘하네뜨(Hanette)’로 지은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하네뜨는 영어의 Hand(손)와 프랑스어 Honnete(정직한)의 합성어로, “손으로 정직하게 직접 만든, 믿고 먹을 수 있는 장인의 수제치즈”란 의미를 담고 있다.

하네뜨목장은 자연순환(Biodynamic) 농법으로 사육한 건강한 젖소에서 아침에 갓짜낸 신선한 우유를 최고의 자랑으로 삼는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량생산 제품이나 유통기한이 긴 외국산 수입제품에서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보존료, 향신료, 착색제 등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고 고소한 자연 그대로의 우유 맛과 영양을 살린 것이 하네뜨 제품의 특장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고품질의 우유를 원료로 만든 하네뜨 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품의 우월한 품질은 직접 맛보지 않고는 그 크기를 쉽사리 가늠할 수 없다.

하네뜨는 영어의 Hand(손)와 프랑스어 Honnete(정직한)의 합성어로, “손으로 정직하게 직접 만든, 믿고 먹을 수 있는 장인의 수제치즈”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는 장미향 대표.
하네뜨는 영어의 Hand(손)와 프랑스어 Honnete(정직한)의 합성어로, “손으로 정직하게 직접 만든, 믿고 먹을 수 있는 장인의 수제치즈”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는 장미향 대표.

장미향 대표는 국산 원유의 품질이 세계 최고인데도 불구하고 국내 우유 소비가 날로 줄어들고 있는 것을 매우 안타까워 하고 있다. 특히 카페, 베이커리 등 대량 소비처에서 원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값싼 외국산 멸균우유를 선호함에 따라 국산 우유가 남아도는 현실을 개탄해왔다.

그래서 그는 그동안 취미활동으로 해오던 치즈제조를 2009년 ‘농촌여성일감갖기사업’에 신청했다. 그렇게 정부 지원금 1억원과 자부담 3억원을 더해 치즈카페 사업을 시작한 것이 이제는 관광과 음식체험을 겸한 6차산업으로 발전해 오늘에 이른 것이다.

장 대표는 이를 위해 이탈리아와 독일, 일본 등 선진 농가를 직접 찾아다니며 제조 기술과 카페 운영에 대한 연수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또한 포천의 산꼭대기 경관 좋은 아트밸리에 치즈공방을 열어 4년반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의 니즈와 진정한 소통 방식을 체득하고 본점에 다시 내려오는 시간동안 겪은 우여곡절의 마디마디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

지금의 하네뜨 치즈카페는 아트밸리 치즈공방을 접고 내려와 2009년부터 영업해오다 중간에 잠시 문을 닫았다가 인테리어를 통째로 바꾸고 2018년 재오픈했다. 

이후 젊은층을 중심으로 손님들이 알음알음 찾아오면서 사업이 활성화될 무렵 코로나19가 터져 다시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2년 전 당시 지역 소상공인진흥회에서 셀프스티커사진 무인기계 설치를 지원해 카페를 찾는 아이들이나 연인들에게 재미요소를 더해주는 등 이모저모로 돕는 손길 덕분에 힘을 얻어 재기할 수 있었다.

치즈요리 한상차림으로 구성되는 치즈퐁듀는 특히 젊은 소비층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바나나, 브로콜리, 익힌당근 등 과채류를 치즈에 찍어 먹으면 가는 실처럼 쭉쭉 늘어나는 재미와 함께 고소한 맛이 입안에 한가득이다.
치즈요리 한상 차림으로 구성되는 구운치즈와 모짜렐라치즈피자(왼쪽), 요즘 트렌드로 떠오르는 벌꿀 담은 카이막치즈(가운데), 치즈쿠키와 치즈과일샐러드 
하네뜨 치즈카페 장미향 대표가 하네뜨우유로 정성껏 만든 타락죽을 직접 서비스하고 있다. 장 대표의 정성어린 환대도 고객을 기분 좋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  WHO '오메가3' 권고 비율 맞춘 국내 최고 우유 자부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오늘의 하네뜨카페 성공요인은 ‘오메가3’ 비율이 꼭맞는 고품질의 원유”라고 장 대표는 자신 있게 말한다. 4년전 목장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하면서 원유의 질을 대폭 향상시켰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은 인체에서 스스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하는 필수지방산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은 1 대 4인데, 젖소에 옥수수 사료를 급여하는 일반 우유는 오메가6 함량이 훨씬 많다. 오메가6를 과다 섭취할 경우 세포막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로 작용하지만, 오메가3는 이를 억제하는 항염증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하네뜨'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목장우유(왼쪽)와 드링크요구르트(오른쪽 위), 그릭요거트(오른쪽 아래)
하네뜨 치즈카페에서 판매하고 있는 최고급 원유로 만든 우유를 비롯해 요구르트, 그릭요거트, 치즈, 밀크티 등 유제품 쇼케이스 

하네뜨는 WHO의 권고 기준에 맞추기 위해 젖소 사육두수를 줄이고 그만큼의 쿼터 비용을 사료에 투자했다. 농지를 임대해 영양 조성을 맞춘 풀사료를 직접 재배하고 있으며 이것을 먹은 젖소 축분을 미생물로 발효시켜 다시 퇴비로 사용하는 자연순환 농법을 지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미향 대표는 이런 이유로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하네뜨우유’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하다. “양질의 퇴비로 재배된 작물을 젖소에게 먹여 좋은 우유를 생산하고 소가 배설한 축분을 다시 발효시켜 퇴비로 활용하는 방식의 순환 농법은 자연도 살리고 사람도 살리는 일이다."며 자신이 자연과 인간한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균형이 잘 잡힌 우유는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 혈관질환 개선, 두뇌발달은 물론 피부탄력, 성인병 예방 등의 유익을 제공한다.

# 하네뜨 치즈카페 이어 아이스크림 사업도 호황

장미향 대표는 2021년 하반기 산정호수 공원 입구에 부지를 구입해 아이스크림 공장을 건설하고 아이스크림 카페사업을 시작한 지 1년됐다. 하네뜨우유의 품질이 워낙 좋은 만큼 소비자들의 아이스크림에 대한 호평이 자자해지면서 대기표를 뽑아 줄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호황을 이루고 있다. 

그곳에 다녀온 이들은 “산과 개울이 있는 공기 맑고 한적한 시골에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고급 아이스크림이 있으니 도시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일 수밖에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은다. 

장 대표는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면서도 수익을 냈던 치즈공방 사업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치들을 거울삼아 새로 시작한 아이스크림 사업이 시작하자마자 번창해 유제품 제조 및 유통 사업에 뛰어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농가에서 만드는 유제품은 물량이나 가격면에서 대기업과 경쟁하기 어렵고, 홍보 마케팅력도 비교할 수 없이 밀린다. 게다가 유제품의 경우 유통기한이 짧은 탓에 반품 물량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유통업체 납품은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네뜨'는 자기만의 색깔과 속도로 독자적인 길을 묵묵히 걷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오픈한 지 1년만에 소비자들이 줄서서 대기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네뜨 사르르목장 아이스크림 전문매장과 소프트 아이스크림 & 커피. (하네뜨 사진제공)
오픈한 지 1년만에 소비자들이 줄서서 대기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네뜨 사르르목장 아이스크림 전문매장과 소프트 아이스크림 & 커피. (하네뜨 사진제공)
최고급 품질의 원유를 사용한 하네뜨 아이스크림은 전문 매장을 오픈하자마자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이 줄서서 대기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유가공전문가 최준표 리 아이스크림을 깨끗한 접시에 녹이면 먼지 만한 이물도 없이 부드럽게 흘러내려 무첨가 고순도 제품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최고급 품질의 원유를 사용한 하네뜨 아이스크림은 전문 매장을 오픈하자마자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이 줄서서 대기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유가공전문가인 최준표 리뉴에너지 대표는 "아이스크림을 깨끗한 접시에 자연스럽게 녹여 먼지 만한 이물도 없이 부드럽게 흘러내리면 무첨가 고순도 제품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며 하네뜨 아이스크림의 고품질 순수성을 직접 시연(사진 오른쪽)해 보여주었다. 

“4년반의 치즈 공방시절 연간 1억 매출을 올리면서도 소비자 클레임이 한건도 없었다는 점은 자랑할만한 일이 아닌가요?”라고 반문하며 미소 짓는 장 대표의 표정이 이를 말해준다. 당시 체리핑크 종이 가방은 하네뜨치즈 카페의 시그니처였는데, 카페를 방문한 손님 10명 중 2~3명은 제품을 포장해갈 정도로 무한 신뢰를 보냈다는 것.

우수한 인재들과 최첨단 설비를 보유한 유업체들과의 승부는 백전백패일 수 밖에 없지만 “실력이 부족하면 재료로 승부한다”는 신념으로 하네뜨만의 프리미엄 우유와 그것을 원료로 정직한 유제품 만들기에 혼신을 쏟고 있는 결과이다. 

하네뜨는 고객의 불만이 접수되면 만족할 때까지 즉시 대응하는 겸손한 자세도 잃지 않고 있다. 장 대표는 “직원 교육을 통해 고객은 오직 우리 브랜드만 믿고 먼길을 달려온 만큼 서운한 마음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며 “유제품 뿐만 아니라 커피나 차류도 최고급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하네뜨'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바로 세워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업 비중 젖소목장서 치즈ㆍ아이스크림카페로 무게 중심 이동

과거엔 목장일에만 전적으로 매달렸다면, 지금의 하네뜨 사업 비중은 치즈카페가 첫번째이고 그다음 아이스크림카페, 젖소목장의 순이다. 장 대표는 "카페사업에 매달려 마음대로 외출하지도 못하는 형편이다보니 보고 싶거나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카페로 불러들이기 때문에 이곳이 놀이터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치즈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변화로 자신의 체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점을 꼽았다. "위 쓰림 증세가 있어서 혹시나 하고 오래동안 발효된 치즈를 먹었더니 호전된 것은 물론, 힘이 달리고 기운이 없으면 치즈를 구워먹든지 요구르트에 그릭요거트를 혼합해서 먹으면 금세 좋아진다"며 "우유단백질의 위력은 보양식 한그릇과 같다"고 체험 사례를 전한다. 

"처음 시작할 당시만해도 농가 카페라는 개념이 없어 정부 지원금이 끝나는 3년 시점에 문을 닫게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금까지 장수하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른다"며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네뜨 치즈카페 내부 모습. 치즈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기계(맨왼쪽)와 무인 스티커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벽면에 붙여 추억거리를 남긴 인테리어가 재미를 더해준다.

# '좋고 깨끗하고 공정한' 슬로푸드 정신 담은 체험 교육 프로그램 인기

하네뜨치즈카페는 주말을 이용해 피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피자 한판을 만들어 먹는 체험 가격이 3만5000원이지만 여기에 들어가는 스트링치즈(170g) 재료값만 만원에 달하고, 그 외의 밀가루, 토핑료와 전기요금, 교육비 등을 감안하면 실제 수익은 매우 적은 편이다.

물론 시중에서 사먹는 피자에 비하면 비싸지만 원료의 품질이 확연히 다른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 면에서 이만한 건강 음식이 없는 셈이다. 또한 피자를 만들면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원료의 중요성과 음식의 영양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재미있게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어린 아이들은 물론 가족, 연인들이 더욱 돈독해지는 교육 효과도 커 하네뜨 치즈카페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회장 김종덕) 회원으로서 강남지부(지부장 이진희)에 속해 있는 장미향 대표는 "맛있고 좋은 치즈를 만들려면 원재료인 우유의 품질이 좋은 것은 물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천천히 발효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며, 서두르지 않고 오랜시간 참고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풀사료의 영양 조성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힘이 들지만 자연순환 농법을 고집하는 이유도 슬로푸드 정신인 '좋고 깨끗하고 공정한' 식품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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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2024-02-16 01:49:34
이렇게 질좋고 맛좋은 유제품이 생산되는 목장과
아이스크림 치즈카페가 우리나라에 있다는것은 다행 중 다행이고, 이렇게 믿고 먹을수 있는 업체를 발로뛰어
찾고 직접 맛보고 테스트해 가며 알려주시는 푸드아이콘 기자님의 열정과 실력 또한 놀랍고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먹거리의 미래는 슬로푸드의 철학을 이해하며 행동하고 실천하는 음식시민 생산자와 음식시민 소비자님들이 이끌어 가는것임을 증명하는 좋은 사례인것 같습니다! 하네뜨 치즈목장 카페와 푸드아이콘의
무궁한 발전을 더불어 응원하며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