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단신] 롯데웰푸드, 멕시코와 캐나다 코스트코 입점/풀무원, ‘디자인밀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리뉴얼/한솥도시락, ‘한솥 ESG 홈페이지’ 개설
[업계단신] 롯데웰푸드, 멕시코와 캐나다 코스트코 입점/풀무원, ‘디자인밀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리뉴얼/한솥도시락, ‘한솥 ESG 홈페이지’ 개설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4.01.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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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웰푸드, 멕시코와 캐나다 코스트코 입점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코스트코를 통한 멕시코와 캐나다 수출을 더욱 확대한다. 국내 제과업체가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최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1월부터 제로와 크리스피롤을 멕시코 코스트코에, 빼빼로를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한다. 코스트코는 전세계 872개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채널로,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40곳과 108곳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코스트코는 경쟁력 있는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량 판매해 입점이 까다롭다.

롯데웰푸드는 기존에 멕시코 월마트, 에이치이비(H.E.B), 리버풀(LIVERPOOL), 그루포 산체스(GRUPO SANCHEZ) 등 현지 유통체인 입점 중에 있으며, 이번에 멕시코 코스트코를 통해 국내 제과 업계 최초로 건과 제품을 수출했다.

멕시코는 전체 인구 1억 3천만명에 1인당 GDP 1만달러 수준으로 상당히 큰 경제수준을 갖고 있다. 과체중 또는 비만 인구 비율이 70% 이상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아 롯데웰푸드의 제로 젤리와 크리스피롤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수출품목은 아몬드 빼빼로, 화이트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3종 구성의 기획상품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빼빼로데이에 맞춰 뉴진스를 모델로 뉴욕 타임스퀘어, LA 등에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미주지역에서도 빼빼로 브랜드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캐나다 코스트코 전점 입점을 통해 빼빼로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캐나다 월마트, 로블로(LOBLAW), 달러 트리(DOLLAR TREE) 등 현지 유통체인에 입점을 하고 있었다.

▶ 풀무원, ‘디자인밀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리뉴얼 출시

풀무원(대표 이효율)의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은 당뇨 및 암 질환자·경험자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에 맞춰 균형 있게 설계한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을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냉장 형태의 일일 배송 품목을 냉동식품으로 전환하여 보관과 배송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일상에서 특정 질환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메디케어식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더 많은 고객이 간편하게 식단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뿐만 아니라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 고객 초청 행사를 마련해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리뉴얼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또한 풀무원의 기술력을 발휘해 방금 조리한 듯한 맛과 안정성, 식감, 신선함을 고객이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선하게 조리한 뒤 영하 30℃ 이하 급속 냉동하는 방식으로 보관 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려 제품 보관 후 언제 어디서든 간편히 데워 섭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부 지역에 한정했던 배송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더욱 많은 고객이 풀무원 디자인밀의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제품은 1, 2, 4주 단위 정기 구독 서비스로 제공된다.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1개 식단 기준 총열량 대비 포화지방과 당류는 각각 10% 미만, 단백질은 18g 이상, 나트륨은 1,350mg 이하로 설계해 당뇨환자 또는 저당 식단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다.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암 경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고자 총열량 대비 포화지방은 각 7% 이하로, 단백질은 한 끼에 18% 이상, 나트륨은 1,350㎎ 이하로 맞췄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메뉴의 용기 필름을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한솥도시락, ‘한솥 ESG 홈페이지’ 개설

한솥도시락이 ESG 경영활동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ESG 경영과 실천 사례를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홈페이지에서는 한솥도시락의 환경보호 행보(Environment)와 사회공헌 활동(Social), 윤리경영 사례(Governance)를 카테고리화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ESG의 모든 활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첫째, 환경보호(Environment) 카테고리에서는 한솥도시락이 실천 중인 자원 절약 및 친환경 활동을 소개한다. 한솥도시락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무세미 사용으로 인한 물 절약 등 자원 절약을 위한 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장 내 다회용기 사용 △다회용 수저 세트 출시 △콩기름 잉크로 인쇄된 전단지 사용 △폐페트병 활용한 한솥 유니폼 제작 및 착용 △FSC 인증 보울 용기 및 물티슈 사용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제반 사항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했다.

둘째, 사회공헌(Social)을 통하여 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다양한 CSR 활동을 소개한다. △아동복지시설 후원 △불우한 환자와 의료진 지원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 아동과 의료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가 상생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가 상생 메뉴 출시 △100% 국내산 쌀 및 김치 사용 △공정무역을 통한 페루 찬차마요 커피의 수입 및 판매 등 농가에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면서 소비자에게는 가성비 높은 고품질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셋째, 한솥도시락의 윤리경영(Governance) 사례도 확인할 수 있다. 사내에 CEO가 직접 참여하는 ESG 경영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법과 윤리도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사내외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임직원 및 가맹점주 대상 ‘한솥 ESG 정신’ 교육 △가맹점 공급 필수품목은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제공 △명절 시 협력사 거래대금 조기 지급 등 윤리경영을 통한 가맹점 및 협력업체와의 우호적 관계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로 한솥도시락은 창업 이래 31년간 800여 개에 달하는 가맹점과 법적 분쟁이 단 한 건도 없다. 고객과 가맹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과 올곧은 윤리경영에 대한 경영철학을 창업 이래 실천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사례는 가맹점과의 우호적 관계 형성에 있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한솥도시락은 ESG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그 상세한 내용들은 ESG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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