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카스타드 식중독균 검출 죄송... 92% 회수"
오리온 "카스타드 식중독균 검출 죄송... 92% 회수"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4.01.0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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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원인 규명 위해 최선...외부 공인기관 품질검사 후 출고 계획

오리온은 자사 '카스타드' 제품 황색포도상구균 검출과 관련, 소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과 함께 문제가 된 2023년 12월 22일 생산 제품은 현재 시중에 출고된 물량의 92%가 회수됐다고 6일 밝혔다.

오리온은 식약처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문제가 된 제품의 생산일자 전후 제품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으나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1월 3일까지 생산된 제품의 자체 검사 결과 해당 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식약처 감독아래 이번 일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며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회사는 또 동일 사안이 재발되지 않도록 원재료, 생산공정,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더욱 엄격하고 철저하게 관리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리온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식약처와 함께 이미 생산됐거나 향후 생산되는 카스타드 제품에 대해 매일 외부 공인기관의 품질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확인한 후 출고할 계획이다. 이는 제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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