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2024년 ‘NEW 아워홈을 향한 변곡점의 해’로 만들자"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2024년 ‘NEW 아워홈을 향한 변곡점의 해’로 만들자"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4.01.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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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산업 패러다임 변화 활용 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 도약 목표
일하는 방식 개선·소통·협업하는 역동적 기업 문화 정착 당부
구지은 부회장, 신년사 통해 새해 경영 목표 제시
2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온∙오프라인 시무식에서 구지은 부회장이 'NEW아워홈' 비전을 담은 신년사를 밝히고 있다.

푸드케어&케이터링업체인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2일 마곡 수지 본사 수지홀에서 2024년 온∙오프라인 시무식을 열고 올해를 ‘NEW 아워홈을 향한 변곡점의 해’로 만들어가기로 했다. 

국내 현장과 미국, 유럽, 베트남 등 해외 근무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한 이날 시무식에서 구지은 부회장은 “AI, 빅데이터, 푸드테크 등을 통해 식음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 상황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식음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2024년을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구 부회장은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분석과 전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실천 과제로 △도전적인 목표설정과 과감한 실행력 △위기의식에 기반한 파괴적 혁신과 변화 △주인의식과 책임감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 추진 △소통의 조직문화 강화 등 ‘아워홈이 일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구 부회장은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소통과 협업, 실행력으로 반드시 달성하는 아워홈만의 기업문화를 구축하자”며 “리더부터 구성원 모두 ‘업무의 책임자’라는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내재화하고, 솔선수범해 하나씩 목표를 달성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2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온∙오프라인 시무식 전경

아워홈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년회기의 영업실적을 상회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체급식사업은 철저한 고객중심의 차별화 전략이 효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했다. 저단가 경쟁이 아닌 단가 정상화를 통한 식단 품질 개선과 효율적 운영을 통해 성공 경험을 쌓았으며, 캘리스랩, 밥트너, OHFOD 컨설팅 등 미래 식음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했다는 평가이다.

글로벌사업부는 신규 수주 확대, 기내식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했으며, 외식과 HMR사업부 역시 신규 매장 오픈과 프리미엄 브랜드 ‘구씨반가’ 출시 등 B2C 시장 공략을 위한 도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 부회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선대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나라는 물론 특히 아워홈 직원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해 회사와 직원이 모두 성과를 나누는 이상적인 회사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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